CityTimes - [사진=팬오션]
[시티타임스=한국일반] HMM(KS:011200) 인수전에 뛰어든 하림그룹의 계열사 팬오션 (KS:028670)이 한진칼 (KS:180640) 주식을 처분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팬오션은 이날 한진칼 주식 390만3937주(지분율 5.8%)를 1628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하림그룹은 매각가가 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HMM 인수전에 뛰어들어 자금이 필요하다.
이에 팬오션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을 매각해 자금 확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팬오션은 지난해 5월 1억1100만원을 투자해 한진칼 지분을 매입했다.
이후 호반건설이 보유한 약 334만주(지분율 4.96%)를 1259억원에 취득하며 지분율을 5.8%까지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