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앨리 파이낸셜도 미국 금융권의 구조조정 대열에 올라섰다.
앨리 파이낸셜(NYSE:ALLY)은 최근 시작된 인원 감축을 통해 회사 전체 인원 중 5% 미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앨리 파이낸셜 대변인 피터 길크리스트는 공식 이메일을 통해 “일자리 감축이 부서 전반에 걸쳐 발생할 것”이며 “어느 한 사업 부문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길크리스트는 이어 "어려운 거시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의 사업을 미래로 인도하기 위해 힘겹지만 필요한 결정을 내림으로써 고객과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끊임없이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 한 해 동안 자연 감소를 통해 고용을 중단하고 인력 비용을 관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 후, 우리는 선별적으로 인력을 감축하는 어려운 선택을 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차량 구매자들은 점점 더 자동차 대출에서 다음 자동차 대출로 부채를 추가하고 있으며 연체율은 이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다시 상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티즌 파이낸셜 그룹과 같은 대출 기관들은 자동차 대출 부문에서 완전히 퇴출당한 바 있다.
이에 앨리 파이낸셜은 다른 대출 기관들과 비슷한 인수 기준, 즉 대출자가 자동차 대금을 지불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방법을 강화하기도 했다.
1월 기준 앨리 파이낸셜은 1만17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