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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재고평가손 영향·출하량 하락 탓 영업이익 하회할 것”

입력: 2023- 10- 04- 오후 04:51
“포스코퓨처엠, 재고평가손 영향·출하량 하락 탓 영업이익 하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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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사진=포스코퓨처엠

[인포스탁데일리=박광춘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올해 3분기 재고평가손 영향과 출하량 하회 탓에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하회할 전망이다.

4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의 올해 3분기 예상실적은 매출 1.4조원(+17% QoQ, +33% YoY), 영업이익 395억 원(-24% QoQ, -52% YoY)으로 전망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컨센서스(855억원)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튬 및 양극재 가격 하락이 재고평가손실로 반영되면서 양극재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2%p 이상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양극재 출하량도 기존 추정 대비 18% 낮추는데, 얼티엄셀즈향 단결정 양극재의 원활한 공급까지 시간이 소요됐고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향 공급량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퓨처엠 실적추이. 자료=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리튬, 니켈 등 원재료 가격이 3분기에도 하락을 이어가 내년 상반기까지 영업이익 추정치(3Q23~2Q24)를 33% 하향 전망했다.

여기에 2차전지 셀 재고 및 전기차 판매 부진 에 대한 우려로 하반기 양극재 출하량 추정치도 22% 하향했다. 하반기 판가 하락과 재고조정을 겪고 나면 이익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환 연구원은 “리튬 가격의 저점은 톤당 3만불(아시아 가격 평균)로 추정하는데 10월까지 하락세가 이어져 리튬 제련 마진이 크게 줄어들면, 리튬 생산자들이 공급량 조절에 나서면서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4분기 인조흑연 공장 초기가동 비용 발생 및 피앤오케미칼 흑자 전환 시점 지연으로 강한 이익 회복은 어렵겠지만, 내년부터 양극재 사업이 다시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극재 업체의 높은 멀티플 추이. 자료=한국투자증권

양극재는 내년 판매량이 올해 대비 90% 증가, 영업이익은 205% 증가를 예상한다.

포항 양극재 신공장 가동으로 삼성SDI향 양극재 및 수익성 높은 단결정 제품 공급을 시작하고, 얼티엄셀즈향 물량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내년 양극재 이익 추정치 하향폭이 미미해 48만원을 유지했다.

박광춘 기자 p2kc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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