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는 전일(26일) LG에너지솔루션과의 100억원 규모 ESS 공급계약 이후 하루 만에 71억원을 추가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사업연도 연결 매출액 대비 3.1%, 별도 매출액 대비 4.7%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공급계약의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전일 수주한 ESS Enclosure 추가 수주 물량으로, 당사가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하여 상반기 중 개발 및 테스트 완료, 9월부터 LG에너지솔루션에 양산 공급 중에 있다”며 이어서 “당사가 이틀간 수주한 금액은 총 172억원(최근 사업연도 매출액 대비 7.4%)에 육박, 전량 11월까지 납품이 완료될 예정이며 4분기 실적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아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KS:000660) 양사에 Burn-In Tester, Wafer Tester, Burn-In Board 등 반도체 검사장비와 검사보드를 공급하는 독보적 입지의 반도체 장비업체로, 기존 주력 사업인 반도체 장비 사업부문에 2차전지 사업부문까지 가세하면서 향후 성장이 주목된다.
![디아이, “이틀간 ESS 172억원 수주로 2차전지 사업 본격 성장 궤도”](https://d18-invdn-com.investing.com/content/picfd285ada17e89989d2c0b82f07880467.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