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영 기자] 글로벌 LNG 전력 인프라 기업인 뉴포트리스에너지(NFE)가 LNG선 활용도 증가로 높은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선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뉴포트리스에너지는 FSRU 부문 최대 영향력을 갖추고 있다"며 "그동안의 CAPEX 투자가 수익으로 연결되는 분기점에 있다는 것과 지난해 선제적으로 구매했던 LNG선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현재 동사의 경우, 금년 들어 LNG 재기화 처리 용량이 드라마틱하게 확대되면서 그동안의 투자가 EBITDA 수익으로 전환되는 초입에 있는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고선영 연구원은 "아직 전체 처리 용량에 대한 활용도도 20%대 안팎인 만큼 유럽 중심으로 LNG 수요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수혜를 직접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업체"라며 "지난해 선제적으로 구매한 LNG선 11대의 활용도가 유럽 내 높아지고 있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현재 동사 LNG 선박 보유 대수는 18척이며 그중 7척이 FSRU 인데 재기화 처리 용량에 대한 빠른 확보가 중요한 유럽의 현황을 감안한다면 현재의 높은 수요가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