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세일즈포스 (NYSE:CRM)(CRM)이 글로벌 연례 행사인 ‘드림포스 2023’을 개최한 가운데, 신제품 발표가 제한적이었다는 점에서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드림포스는 개발, 마케팅, 커머스, 서비스 등 각 분야의 리더들이 등단해 디지털 트렌드와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글로벌 최대 정보기술(IT) 연례행사로 꼽힌다.
이영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행사는 생성 AI 코파일럿 기능 발표 및 AI와 데이터 연결에 초점을 맞추고 AI 플랫폼 포지셔닝에서 Einstien Trust Layer 기반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Copilot Studio를 통한 개방성 강조했다"며 "다만 신규 프로덕트 발표가 제한적이었으며, 추가 재무 가이던스 업데이트가 부재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판단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Workspace)와 세일즈포스 간 데이터 쉐어링 및 버텍스 AI의 LLM(PaLM 2) 지원은 강화됐다. AWS와는 2024년 데이터 레이크 및 LLM 기능 통합 관련 테스트 진행할 예정으로 데이터브릭스 파트너십도 데이터 클라우드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영진 연구원은 "AI 기대감을 '드림포스' 행사로 이연시킨 것 대비 놀라운 혁신 포인트는 부재했다"며 "AI 산업내 포지셔닝은 여전히 긍정적이나 추가 모멘텀 부각 이전 섹터와 유사한 흐름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