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9월 1~10일 수출 7.9% 감소 외 11일 주요뉴스 써머리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9월 1~10일 수출 7.9% 감소

9월 1일~10일까지 우리나라 수출은 149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7.9% 감소했고 수입은 165억 달러로 11.3%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6억 4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같은 기간(30억 1천만 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는 줄었다.

◇ 8월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1년3개월 만에 반등이사철을 앞둔 지난달 수도권 전셋값은 0.02% 올라 작년 5월(0.03%)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 작년 5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반등이다. 지난 7월 보합(0.00%)을 기록했던 서울은 전월 대비 0.07% 올랐고 경기도는 하락세를 벗어나 0.01%를 기록했다. 인천도 2021년 12월(0.19%) 이후 20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두달째 감소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22만 4천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36만 1천명(2.4%) 증가했다. 가입자 증가폭은 6월 37만 5천명에서 7월 37만 3천명, 지난달 36만 1천명으로 2개월 연속 줄었다. 29세 이하 청년은 248만 9천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3만 1천명 줄어 1년 연속 감소세를 그렸다.◇ 종부세 특례 이번주부터 신청

국세청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부부 공동명의 1세대 1주택 과세 특례 및 합산 배제 신청을 받는다.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들의 기본공제도 9억원씩 18억원으로 상향되면서 올해 서울 강남·서초 등 주요 지역 아파트 거주자들이 대거 종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근로자햇살론 절반이 20·30세대

지난해 햇살론 공급액(3조 5천억원) 중 20대 이하와 30대 공급액은 각각 9917억원, 1조 793억원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54.1%를 차지하는 등 청년들의 빚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7월까지 전체 햇살론 공급액(2조 4542억원) 중 20대 이하(6319억원)와 30대(6744억원) 비중은 53.2%에 달했다.

◇ 코스피,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9.20포인트(0.36%) 오른 2556.8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757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7억원, 33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 “韓, 20년 새 실제 연간근무시간 554시간 감소”

한국의 전체 임금근로자 1인당 연간 실근로시간은 21년 전인 2001년 2458시간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904시간으로 554시간 짧아졌다. 같은 기간 OECD 평균 실근로시간은 1767시간에서 1719시간으로 줄어 한국과의 격차는 691시간에서 185시간으로 감소했다.

◇ 산업부, 2027년까지 원전설비 수출기업 100개로 확대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공기업 수주에 의존하지 않는 원전설비 수출기업 100개사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술력, 수출 준비도,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 10개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뒤 2027년 60개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8월 채권발행 12조원 늘어지난달 국채 등의 발행량이 증가하면서 채권 발행 규모가 83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11조 6천억원 증가한 수치다. 반면 회사채 발행 규모는 채권 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전월 대비 1조 3600억원 감소해 3조 9600억원을 기록했다.

◇ 서울우유, 10월부터 편의점서 4.9~11.7% 인상

서울우유협동조합의 흰 우유 제품 ‘나100% 우유’의 편의점 판매가격이 1ℓ에 3050원에서 3200원으로 4.9% 오른다. 200㎖ 제품 가격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9.1% 오르고, 1.8ℓ 제품 가격은 5550원에서 6200원으로 11.7% 오른다.

◇ 월 6만5천원에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이용 가능해진다

서울시가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를 내년 1∼5월 시범 판매하고 보완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기후동행카드는 6만5천원으로 구매한 후에 한 달 동안 서울 권역 내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 권익위, 선관위 채용비리 353건 적발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7년간의 선거관리위원회 경력채용을 전수조사한 결과 58명의 부정 합격 의혹 등 채용 비리 총 353건을 적발했다. 권익위는 고의성이 의심되거나 상습적으로 부실채용을 진행한 28명을 고발하고 가족 특혜나 부정청탁 등 사실관계 규명이 필요한 312건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 日, 오염수 1차방류 종료… 2차, 이르면 9월 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1차 방류분 7천800t(톤)을 11일 모두 바다로 흘려보냈다. 교도통신은 도쿄전력이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 농도 확인, 설비 점검 등을 거쳐 이르면 이달 하순부터 2차 방류분 7800t을 바다에 보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민주 “이재명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관련 12일 檢 재출석”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오는 12일 오후 검찰에 한 번 더 출석한다”고 밝히며 “검찰의 부당한 추가 소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12일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 MBC 권태선 해임 효력정지 인용

법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권태선 이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이로써 해임된 권 이사장은 일단 직에 복귀하게 됐다. 반면 남영진 KBS 전 이사장이 제기한 해임 효력정지 가처분은 반대로 기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