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베트남 전기차 빈패스트가 미국 나스닥에서 7거래일 연속 폭락장세를 이어가며 주당 20달러선이 붕괴됐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나스닥에서 빈패스트는 전거래일보다 26.57% 폭락해 주당 17.99 달러로 장을 마쳤다. 특히 이날은 7거래일 연속 폭락으로 인해 주당 20달러선까지 무너져 바닥확인의 시간을 더 뒤로 미뤘다.
이런 가운데 정규장 이후 이어진 시간외거래에서도 빈패스트는 1.06% 하락한 주당 17.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빈패스트는 상장 당일 주당 22달러의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이날 시초가 밑으로 내려가 약 3주간의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하게 됐다.
앞서 빈패스트는 지난달 15일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한때 주가가 88달러까지 폭등하며 시총이 2000억 달러 수준까지 육박한 바 있다.
하지만 빈패스트는 연속된 주가 하락으로 이날 시총은 417억달러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