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단독] 삼성전자 (KS:005930), 이르면 9월 테일러 반도체 제2공장 착공삼성전자가 이르면 9월 중 테일러 반도체 제2공장을 착공한다. 착공 예정인 테일러 제2공장은 내년 말 완공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테일러 제2공장은 기존 1공장 생산 능력의 1.3배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정부, 내년에 ‘개인투자용 국채’ 도입
정부가 개인 투자용 국채의 도입을 위한 ‘국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매입 자격은 전용 계좌를 보유한 개인이며 연간 매입 한도는 1인당 총 1억원으로 최소 매입 단위는 10만원이다.
◇ 8월 물가 3.4% 상승, 넉달 만에 최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12.33(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3.4% 상승했다. 폭우와 폭염으로 과일값이 오른 영향으로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물가상승률은 전달(2.3%)과 비교해 1.1%포인트(p) 껑충 뛰었다. 2000년 9월(1.1%p) 이후 최대폭이다.
◇ 수입감소로 2분기 성장률 0.6%
한국은행이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 대비)이 0.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나타난 성장으로 성장률을 부문별로 나눠보면 설비투자를 제외한 모든 부문이 뒷걸음쳤다.
◇ 한은 “8월 소비자물가, 예상보다 상승폭 커져”
한국은행이 8월 소비자물가가 3.4% 상승한 것에 대해 “8월 경제전망 당시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최근 석유류·농산물 가격이 빠르게 오르면서 상승 폭이 다소 커진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9월도 8월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 코스피, 개인·기관 매도에 2580대 약보합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상반된 수급 속에서 전 거래일 대비 2.37포인트(0.09%) 하락한 2582.1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64포인트(0.22%) 내린 2578.91에 개장해 소폭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장 내내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 에코프로, 공매도 잔고 1조원 재돌파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 금액이 지난달 31일 기준 1조 7086억원으로 다시 1조원을 넘어섰다. 잔고 수량은 136만주로 집계됐다. 에코프로 공매도 잔고금액이 1조원을 넘은 마지막 날은 7월 24일이었으나 지난달 31일을 기점으로 한 달여 만에 다시 이를 넘겼다.
◇ 토스뱅크 ‘최저 3.32%’ 전월세대출 출시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시작한다. 일반, 청년, 다자녀특례로 구분되며 고객의 소득, 나이, 가족 구성원 유무에 따라 토스뱅크가 맞춤형으로 제안한다. 이날 기준 대출금리는 일반·다자녀특례가 연 3.32%∼5.19%, 청년이 연 3.42∼4.06% 수준이다.
◇ 8월 외환보유액 3개월만에 줄었다최근 미국 달러화 강세와 이에 따른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조치 등으로 우리나라 외화보유액이 줄면서 8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83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7월 말 대비 35억 달러 감소한 수준으로 3개월 만의 감소다.
◇ 내년 농식품 수출지원 예산 6313억원으로 증액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도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한 예산으로 올해보다 188억원(3.1%) 증액한 6313억원으로 편성했다.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따라 내년부터 수출물류비 지원을 폐지하는 대신 이를 대체할 수출경쟁력 강화 예산을 확대했다.
◇ 5년간 대포통장 피해 8천억원 넘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대포통장으로 인한 피해액이 총 827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의 피해액이 241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은행(2269억원), 우리은행(2061억원), 하나은행(1063억원)이 뒤를 이었다.
◇ 尹대통령, 5박 7일 인니·인도 방문 출국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오는 8일(현지시간)에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 뉴델리로 이동한다.
◇ 내년부터 아동수당 별도로 매달 부모급여 지원
내년 1월 1일부터 만 0세 아동이 있는 가구에 매달 100만원, 만 1세 아동이 있는 가구에 50만원의 부모급여가 지급된다. 만 0세와 1세에 매달 지급하던 부모급여의 금액이 상향 조정되는 것으로 만 8세 미만 아동에게 매달 지급하는 아동수당 10만원은 별도로 지급된다.
◇ 정부 “수산물 소비활성화에 올해 1440억 투입”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긴급 예비비 800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의결했다”며 “올해 예산으로 편성해 집행 중인 640억원까지 포함하면 144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 정부, 사이버보안 시장에 1조1천억 투입정부가 예산 1조 1천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정보보호 산업 시장 규모 3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중동 거점을 사우디로 재편하고 베트남 거점 신설도 추진한다. 아울러 정보보안 산업의 시설 확충, 펀드 조성,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