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부, 성수품 공급에 670억원 투입 외 31일 주요뉴스 써머리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정부, 성수품 공급에 670억원 투입

정부가 다음 달 28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670억원을 투입해 가격이 높은 성수품의 할인 판매를 지원한다. 정부 지원 할인(20∼30%)에 각 마트·농협·수협의 자체 할인분을 더하면 할인 폭은 40∼60%에 달한다.

◇ 소상공인·중소기업에 43조원 대출·보증

정부가 추석 전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 흐름을 지원하기 위해 38조 3천억원 상당의 대출, 3조 4천억원 상당의 보증 등 42조 73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시중·국책은행 등을 통해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 목표(42조 5600억원)보다 1700억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 7월 산업활동 ‘트리플 감소’에 수출출하 급감

7월 전(全)산업 생산지수가 109.8(2020년=100)로 전월보다 0.7% 감소했다. 생산뿐 아니라 소비, 투자가 일제히 줄었다. 산업활동을 보여주는 3가지 지표가 ‘트리플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이다.

◇ 6월 실질임금 336만3천원… 4개월째 하락

지난 6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노동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373만 7천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2.0% 올랐다. 물가수준을 고려한 실질임금은 338만 5천원에서 336만 3천원으로 2만 2천원(0.6%) 떨어지면 4개월째 하락했다.

◇ 상반기 수산물 수입 대폭 감소

상반기 수입식품 통계 분석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수입된 식품류는 39만 8천여 건으로 중량으로는 922만톤, 금액으로는 187억 2천만 달러(약 24조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수입 건수는 0.4%, 중량은 3.9%, 금액은 1.1%가 각각 감소한 수준이다.

◇ 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2550대로 내려앉아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4.95포인트(0.19%) 내린 2,556.2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상승 개장한 뒤 장 중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 반전했다. 이날 외국인은 홀로 2157억원을 팔아치웠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93억원, 133억원을 사들였다.

◇ 새마을금고 연체율 상승세 꺾여

새마을금고의 총자산은 6월 말 290조 7천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6조 5천억원(2.3%) 증가했으며 총수신은 259조 4천억원으로 8조원(3.2%) 늘었다. 전체 연체율은 5.41%로 작년 말 대비 1.82%포인트 상승했다. 7월 말 전체 연체율은 5.31%로 6월 말보다 소폭 낮아졌다.

◇ 우리은행 인하폭·건당 감면액 ‘꼴찌’올해 상반기 은행별 금리인하 요구권 운영 실적 비교 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 평균 인하 폭은 신한은행(0.39%p), 하나은행(0.32%p), NH농협은행(0.30%p), KB국민은행(0.15%p), 우리은행(0.11%p) 순으로 집계됐다.

◇ LH, 5년반 동안 법카 사용 2천억원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실이 LH가 제출한 법인카드 사용 내용을 분석한 결과 LH는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법인카드를 2038억 5288만여 원 사용했다. 올해 2분기 기준 LH 임직원 수는 8885명이다.

◇ 토스뱅크, 2분기 104억원 적자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올해 2분기 10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1분기(280억원 적자)보다 적자 폭이 축소됐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처음으로 월간 흑자를 달성했다며 올해 3분기 흑자 전환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 50년 주담대, DSR 산정시 40년 적용한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규제 방안의 하나로 50년 주택담보대출의 만기(50년)는 유지하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시에는 만기를 40년으로 간주해 계산해달라는 구두 지침을 전달했다.

◇ LK-99 검증위 “재현실험서 초전도성 없어”

한국초전도저온학회 LK-99 검증위원회가 ‘LK-99’ 재현실험을 진행한 국내 연구기관 네 곳에서 초전도 특성을 보여주는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증위는 LK-99 제조방법대로 제조했는데 부도체에 가깝거나 저항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 특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 코로나19 오늘부터 독감과 같은 4급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기존 2급에서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으로 내려간다. 감염병 등급 하향으로 일상회복에 더욱 속도가 붙으며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에 가까워지게 됐다.

◇ 서울·지방 아파트값 상승폭 주춤

8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6% 상승했다. 이로써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7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상승 폭은 지난주(0.07%)보다 다소 줄었다.

◇ 지난해 아동학대 약 2만 8천건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 접수는 4만 6103건으로 전년(5만 3932건)보다 7829건(14.5%) 줄었다. 학대로 사망한 아동이 5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학대 가해자의 80% 이상은 부모였고, 학대 장소 역시 주로 가정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