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인텔이 내년에 새로운 데이터센터 칩을 내놓는다.
인텔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스탠퍼드 대학에서 개최된 반도체 기술 컨퍼런스에서 내년에 출시 예정인 데이터센터 칩 ‘시에라 포레스트'가 현재 칩 대비 와트당 성능이 240%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의 고위 연구원 로낙 싱할은 “고객들은 구형 소프트웨어를 데이터 센터 내 적은 수의 컴퓨터로 통합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인텔은 데이터 센터 칩을 성능에 중점을 두되,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그래나이트 래피즈’ 칩과 더 효율적인 ‘시에라 포레스트’ 칩으로 구분하게 됐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인텔의 ‘시에라 포레스트’ 칩 발표는 데이터 센터에서 암페어와 AMD에 시장 점유율을 빼앗긴 위험으로부터 경쟁력 탈환을 기대하게끔 한다.
인텔의 주가는 오후 거래에서 0.37% 상승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