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지난 주말 미 증시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에도 불구하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24.27포인트(p)(0.96%) 상승한 2543.41로 마감했다. 기관은 이날 코스피에서 299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12억원, 134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잭슨홀 심포지어에서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았음에도 지난달 FOMC 기조랑 특별히 다른 내용이 없었다는 점과 중립금리 상향 관련 언급이 없었다는 점에서 시장 안도심리가 유입됐다"며 "다만 외국인 자금 유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코스피 추가 상승은 어려운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직전 거래일 대비 10.00p(1.11%) 상승한 909.38를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1억원, 1012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101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엘앤에프 (KQ:066970)(066970) 7.71%, 포스코DX (KQ:022100)(022100) 7.21%, 펄어비스 (KQ:263750)(263750) 7.01%, 에스엠 (KQ:041510)(041510) 5.29%, POSCO홀딩스 (KS:005490)(005490) 2.77%, 포스코퓨처엠 (KS:003670)(003670) 2.05%,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373220) 1.28%, 삼성SDI (KS:006400) 0.67%, LG화학(KS:051910) 0.54% 등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 (KQ:068760)(068760) -1.01%, 에코프로 (KQ:086520)(086520) -0.16%, 삼성바이오로직스(KS:207940) -0.92%, 삼성전자우(005935) -0.72%, SK하이닉스(KS:000660) -0.52%, 삼성전자(KS:005930) -0.45%, 현대차(KS:005380) -0.43%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직전 거래일 대비 1.8원 내린 1323.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