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건물 외경. 제공=한샘
[인포스탁데일리=신민재 기자] 최근 주택거래량 회복과 관련 한샘의 직시공 패키지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올해 2분기 이후 주가가 약 17.4% 상승했다.
한샘은 리하우스 직시공 패키지(철거~한샘 제품으로 All수 리, 기존 단품/부분수리 대비 매출 2~3배) 판매가 지난 1분기 대비 64%(+599세트) 증가했다.
특히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4월 이후 주택담보대출, 주택매수우위지수 회복 등 주택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한샘의 수혜가 확대되고 있다.
사진=한샘몰 홈페이지 갈무리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은 연초 대리점 운영정책을 변경하면서 직시공 패키지 판매 증진에 주력해 왔다”면서 “이는 대리점 수 축소 및 1Q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되었지만, 주택거래량 증가 시 빠른 매출 회복으로 효과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임 CEO 취임 후 2022년부터 급증했던 일회성 비용 및 마케팅비의 절감이 예상되고 있어 고무적”이라면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항들(신규매장 출점 여부, TV광고 및 홈쇼핑 비중 등)로 인해 변동가능성은 높으나, 현 추세라면 2Q와 유사한 실적 흐름을 기대할 수 있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신민재 기자 dydrhkd4@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