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바르셀로나) 김동현 특파원] 얀센이 백신 사업부 일부를 폐쇄한다.
23일(현지시간)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J&J)의 얀센이 1회용 코로나 19 백신 개발에 기여했던 네덜란드 백신 연구개발 작업을 상당 부분 중단한다.
하지만 얀센의 COVID-19 백신은 혈전 부작용 때문에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J&J의 네덜란드 백신 사업은 백신 제조업체 크루셀을 2011년에 21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네덜란드 얀센에서는 2500명이 근무 중이며 그 중 4분의 1은 감염병 및 백신 전문 부서에서 일한다.
아울러 J&J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와 간염, HIV에 대한 백신 개발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장균 세균 감염에 대한 백신 연구는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