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테슬라 (NASDAQ:TSLA) 모델 Y. [사진자료=테슬라코리아]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NASDAQ:TSLA)가 3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57% 오른 236.86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테슬라와 관련한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엔비디아 (NASDAQ:NVDA) 실적 기대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오르면서 테슬라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증시는 엔비디아가 장 마감 후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로 특히 대형기술주가 랠리를 주도했다.
미국증시의 간판 애플이 2.19%,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2.71%, 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2.31%, 아마존이 0.95%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도 1.57% 상승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니콜라는 배송 우려가 지속되면서 7% 이상 급락하는 등 전기차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7.04% 내린 1.32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1일에도 니콜라는 차량 리콜에 이어 배송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23% 폭락한 바 있다.
리비안은 1.20% 올랐고, 루시드는 가격변화가 없었다.
한편 엔비디아는 장 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시간외거래에서 8% 이상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