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 세계 최대 위탁 칩 제조업체인 대만 반도체 제조 회사(TSMC)는 2024년에 20% 이상의 매출 증가를 예상했습니다.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은 주로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견고한 수요에 힘입은 것으로, 스마트폰과 전기 자동차(EV) 부문의 매출 약세를 상쇄할 것으로 보입니다.
TSMC는 4분기 수익이 2,387억 대만달러로 감소하는 어려운 분기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여러 부문에서 다양한 수요를 보인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TSMC는 글로벌 제조 공간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4분기에 착공할 예정인 독일에 새로운 제조 공장(팹)을 착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TSMC는 일본에 첫 번째 팹을 오픈하기 직전이며, 같은 분기에 전체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TSMC는 미국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애리조나에 추가 시설을 설립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확장 전략은 1조 7천억 대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의 탄탄한 재무 상태가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TSMC는 성장과 기술 리더십에 집중하면서 자본 지출을 280억~320억 달러 범위 내에서 유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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