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거대 석유 및 가스 기업인 토탈에너지의 주주들은 오늘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전략과 CEO인 패트릭 푸옌에 대한 지지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기후 전략에 대한 지지도가 눈에 띄게 하락하는 등 지지 수준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30년 토탈에너지의 목표를 설명하는 지속가능성 및 기후 진전 보고서는 79.7%의 주주 승인을 받았으며, 이는 작년의 88.8%보다 감소한 수치입니다. 또한, 주주 중 75% 이상이 푸얀의 3년 임기 연임에 찬성했는데, 이는 2021년 77.4%의 지지를 받았던 것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입니다.
푸얀의 회장 겸 CEO 연임은 일부 투자자들이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회사의 부적절한 대응을 이유로 반대의 목소리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습니다. 주주총회가 끝난 후 이사회는 푸얀의 임기 기간 동안 회장 겸직을 확정했습니다.
금요일 이른 아침, 그린피스 활동가들은 파리 서부의 토탈에너지 본사 근처 건물에 푸옌을 '수배'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같은 날, 멸종 반란의 회원들은 토탈에너지의 주요 투자자인 아문디의 사무실을 공격하여 보안 직원에게 피해를 입히고 부상을 입혔습니다. 2023년 말 기준 토탈에너지 주식의 약 9.5%를 보유하고 있던 아문디는 책임 있는 투자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면서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위는 주요 석유 및 가스 기업에 대한 활동가들과 기후에 초점을 맞춘 투자자들의 압력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이번 주 초 영국에서 열린 Shell의 주주총회에서도 활동가들이 회사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며 비슷한 혼란을 겪었습니다.
시위에 대응하고 혼란을 완화하기 위해 토탈에너지는 처음으로 주주총회를 라데팡스 본사로 옮겼습니다. 보안을 위해 200명이 넘는 경찰이 배치되어 긴 줄을 서고 참석자들의 불만이 이어졌습니다.
회의 도중 일부 투자자들은 토탈에너지가 우간다와 탄자니아에서 석유 및 가스 탐사, 특히 동아프리카 원유 파이프라인(EACOP) 건설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푸옌은 현재의 에너지 수요와 미래의 지속 가능성 사이의 균형을 맞출 필요성을 강조하며 회사의 행동을 옹호했습니다.
앞으로 푸얀은 토탈에너지의 파리 상장과 함께 미국계 펀드의 투자 증가에 따라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뉴욕 상장에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이 제안은 파리에서 격렬한 논의를 불러일으켰지만, 푸옌은 회사의 본사는 프랑스에 남을 것이며 미국 상장이 아닌 이중 상장이 고려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이 기사에 기여했습니다.이 기사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번역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용약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