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는 346명의 목숨을 앗아간 두 건의 보잉 (NYSE:BA) 737 MAX 추락 사고 피해자 유가족과 4월 24일에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모임은 최근의 사건과 보잉의 과거 행태에 비추어 형사 소송의 개시 가능성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BA에 상장된 항공우주 대기업 보잉은 2021년 1월 법무부와 25억 달러 규모의 합의에 따라 형사 기소에 대한 면책을 받았습니다. 이 거래는 737 MAX의 설계 결함과 관련된 사기 공모 혐의와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보잉은 면책을 유지하기 위해 1월 7일에 종료된 3년 동안 계약 조건을 준수해야 했습니다.
7월 7일까지로 예정된 법무부의 결정은 2024년 1월 5일에 발생한 알래스카항공 보잉 737 MAX 9 기종의 공중 비상 사태와 이에 대한 보잉의 대응이 합의 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2019년 3월 에티오피아 항공 737 MAX 8 추락 사고 피해자의 아버지인 마이클 스투모는 가족들이 피해자로 인정받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밝히며 다가오는 회의 개최를 확인했습니다. 시애틀 타임즈는 이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보도했습니다.
2022년 법무부는 2018년과 2019년 737 MAX 8 추락 사고로 사망한 사람들의 친척들의 우려에 따라 잠재적 범죄에 대한 피해자 통지 지침을 개정했습니다. 이들 유족들은 이전에 법무부가 자신들의 의견 없이 보잉과 합의금을 협상할 때 자신들의 법적 권리가 무시되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메릭 갈랜드 법무부 장관은 2020년 법무부의 피해자 권리 옴부즈맨이 가족 대표들에게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폭로가 나온 후 2022년 1월 가족들을 만나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법무부는 2021년에 보잉이 FAA에 제출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진술, 반쪽짜리 진실, 누락"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정부의 능력을 저해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FBI는 최근 알래스카 MAX 9 항공편의 승객들에게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통보했습니다. FBI는 현재 해당 승객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밝힌 바와 같이 사건을 조사 중이지만 현재 진행 중인 수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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