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명한 금융 리서치 회사인 번스타인은 4월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비트코인 채굴주에 초점을 맞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반감기를 앞두고 해시 비율을 공격적으로 높여왔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반감기 이후 보상이 감소하기 전에 보상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입니다. 반감기 이후 가격이 높은 운영 비용을 뒷받침하지 못하면 비트코인 해시 비율이 15%까지 하락할 수 있어 고비용 채굴자에게는 어려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보고서는 또한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반감기 이후 운영 비용이 두 배가 되더라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인 44,500달러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평가는 비트코인 가격의 강세가 예상되는 해시율 하락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최근 ETF 소식 이후 비트코인 채굴주들은 랠리를 보이다가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번스타인은 긍정적인 ETF 흐름 모멘텀, 탄력적인 비트코인 가격, 건전한 채굴업체의 생산량 확대를 특정 채굴주에 대한 투자를 추천하는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 회사는 목표가 22.5달러에 약 99%의 잠재적 상승 여력을 가진 RIOT 블록체인(NASDAQ:RIOT)과 목표가 14.2달러에 약 53%의 잠재적 상승 여력을 가진 클린스파크(NASDAQ:CLSK)를 주목했습니다.
특히 RIOT 블록체인은 경쟁사들에 비해 약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번스타인은 특히 2분기부터 코르시카나 시설의 용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RIOT의 주가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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