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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엔비디아 8%대 급등…삼성·SK 등 국내 반도체 훈풍 부나

입력: 2023- 08- 23- 오후 04:49
[현장에서] 엔비디아 8%대 급등…삼성·SK 등 국내 반도체 훈풍 부나

엔비디아 (NASDAQ:NVDA) 젠슨 황 CEO. 사진=엔비디아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하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KS:000660)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 훈풍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100원(0.09%) 오른 11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3.87% 오른 12만9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실적 보고서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8.47%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올해만 221% 오르면서 강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증권가도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600달러에서 780달러로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실제로 블룸버그에 따르면 엔비디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5% 급증할 전망이다. 이는 바이두, 텐센트, 알리바바 (HK:9988) 등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칩을 대거 사들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의 대중국 수출규제 확대로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앞다퉈 엔비디아 GPU 주문 폭주로 이어졌다. 엔비디아 훈풍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종목들도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국내 주요 41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반도체지수는 전일까지 일주일 새 1.6% 올랐는데, 이는 거래소의 28개 KRX지수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인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5월 엔비디아 발(發) 호재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관련 종목들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이전과 같은 분위기가 다시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호실적 전망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1분기 엔비디아 실적 서프라이즈 이후 국내 반도체와 인공지능(AI)용 반도체 핵심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주가 상승했다”면서 “이번에도 엔비디아 실적에 따라 국내 반도체 업종에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비디아 주가추이. 자료=구글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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