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BTS 정국 솔로곡 표절 의혹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BTS 정국이 지난달 21일 발표한 솔로곡 ‘SEVEN(세븐)’이 지난 2000년에 발표된 핑클의 ‘가면의 시간’ 주요 부분을 그대로 차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 가계 빚, 3분기 만에 다시 증가
올해 6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이 1862조 8천억원으로 1분기 말(3월 말·1853조 3천억원)보다 0.5%(9조 5천억원) 증가했다. 부동산 경기 회복과 함께 주택담보대출이 14조원 이상 급증한 데다 빚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도 늘었기 때문이다.
◇ 추경호 “성장률 0.1% 높이려고 빚내 대응할 상황 아냐”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단기적 부양을 위해서 재정을 쉽게 동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0.1%(포인트·p), 0.2%(p) 성장률을 더 높이기 위해 방만하게 빚을 내서까지 재정으로 대응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시군구 지역 고용률 역대 최고9개 도내 시 지역의 고용률은 61.9%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3년 이후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도 내 군 지역의 고용률은 0.3%포인트 상승한 68.7%로 역시 가장 높았다.
◇ 카드론 한달 새 5500억원 껑충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35조 3952억원으로 6월(34조 8468억원) 대비 5483억원 증가했다. 저축은행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수요가 카드론에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 코스피,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6.94포인트(0.28%) 소폭 오른 2515.7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 홀로 49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5억원, 56억원을 순매도했다.
◇ S&P, 미 은행 5곳 신용등급 강등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 은행 5곳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일부 은행의 등급 전망도 낮추면서 자금 조달 리스크(위험)와 수익성 약화로 업계의 신용 건전성이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전경련, 55년 만에 ‘한경협’으로 새출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55년 만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명칭을 바꾸고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을 계기로 전경련을 탈퇴한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은 일부 계열사가 형식상 회원사로 합류했다.
◇ 고령화 속 1인가구 1000만 코앞
2022년 12월 31일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5143만 938명으로 주민등록세대는 2370만 5814세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인세대는 972만 4256세대로 1천만세대에 육박했다. 1인세대 비중은 41.0%로 1년 만에 0.7%포인트나 높아졌다.
◇ 내년 주요 R&D 예산 21.5조로 삭감정부가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보다 3조 4천억원 감소한 21조 5천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올해 주요 R&D 예산보다 13.9% 줄어든 것으로 국회 의결 전 정부 예산안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16년 R&D 예산안 심의 이후 8년 만이다.
◇ 지난해 187만명에 의료비 2조 5천억원 환급
2022년도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됨에 따라 약 187만명에게 총 2조 5천억원이 환급된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건강보험 가입자가 1년간 지출한 의료비 본인부담금(비급여·선별급여 등 제외)이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하는 경우 건보공단이 초과금액을 부담하는 제도다.
◇ 한전, 부채 사상 첫 200조원 돌파
우리나라 전력 인프라를 책임지는 공기업 한국전력의 지난 6월 말 연결 기준 총부채는 201조 4천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겼다. 한전의 총부채는 지난해 말 192조 8천억원에서 반년 새 8조원가량 늘어난 수준으로 현재 국내 상장사 가운데 가장 많다.
◇ 정부 “일본 24일 오염수 방류 문제없다”
정부가 오는 24일부터 개시하기로 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 “우리 정부는 일본 측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당초 계획대로 방류할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일본 측의 방류 계획상 과학적·기술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 당정 ‘흉악범 전담 교도소’ 추진
국민의힘과 정부가 흉기 난동, 대낮 성폭행 등 최근 잇따른 흉악범죄 예방과 처벌을 위해 ‘흉악범 전담 교도소’ 운영을 추진한다. 범죄 피해자 치료비는 전액 지원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자해나 범죄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입원시키는 방안도 마련한다.
◇ 검찰, 이재명 대표 ‘제3자뇌물죄’로 입건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제3자뇌물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 대표가 제3자뇌물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된 것은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이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