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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6 섹터분석] 초전도체 진위 논란 지속에도 강세, 중국 소비 관련 테마 하락

입력: 2023- 08- 17- 오전 02:26
[0816 섹터분석] 초전도체 진위 논란 지속에도 강세,  중국 소비 관련 테마 하락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초전도체 진위 논란 지속에도 상승세

초전도체 LK-99에 대한 진위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나사피엔스 김인기 대표의 상온 초전도체·강자성체 동시 성립 발언이 연일 부각되고 있다. 핀테크 스타트업 보나사피엔스의 김인기 대표는 지난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LK-99는 상온 초전도체도 맞고, 새로운 강자성체도 맞다”며 “원저자들은 원래 생각보다 더 대단한 걸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초전도저온학회 ‘LK-99 검증위원회’는 물질 제작의 핵심 재료인 ‘황산납’을 확보해 곧 샘플을 합성하고, 검증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미국 메릴랜드대 응집물질이론센터(CMTC),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 등은 LK-99를 상온 초전도체로 보기 어렵다는 견해를 내기도 했으며,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상온 초전도체 주장의 짧고 화려한 삶’이라는 회의적인 논평을 낸 바 있다.

아울러 이석배·김지훈·김현탁·임성연·안수민·오근호씨가 저자로 참여한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진은 LK-99가 지금까지 가능성만 제기됐던 1차원 초전도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세번째 수정 논문을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공개했다.

연구진은 LK-99에서 상온·상압 초전도 현상이 일어나는 이론적 배경을 '1차원 BR-BCS이론'으로 설명했다. 해당 이론은 극저온에서 일어나는 초전도 현상을 설명하는 주류 초전도 이론인 'BCS이론'을 포괄하면서, 극저온이나 초고압이 필요 없는 조건에서 일어나는 초전도 현상도 설명한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소식 속 신성델타테크, 인지디스플레, 파워로직스, 덕성, 인지컨트롤스 등 초전도체 테마 및 모비스, 비츠로테크, 고려제강, 서원, 국일신동, 대창 등 핵융합에너지/일부 비철금속 테마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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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아랍에미리트 등 엔비디아 (NASDAQ:NVDA) 고성능 반도체 칩 대량 주문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위해 엔비디아의 고성능 반도체 칩을 수천개씩 사들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H100’을 최소 3,000개 구매했으며,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카우스트)이 올해 말까지 칩을 공급받아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UAE 역시 수천개의 엔비디아 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UAE의 국영 연구기관 기술혁신연구소(TII)는 자체 오픈소스 LLM ‘팰컨’을 개발 중인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빅테크들도 미국의 수출 규제가 본격화하기 전에 총 50억 달러(약6조6,000억원)에 이르는 AI 반도체 주문을 엔비디아에 넣었으며, 알리바바·바이두·텐센트·바이트댄스(틱톡 모회사)는 10억 달러 어치의 A800 10만개를 주문했고, 올해 안에 받을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7% 넘게 급등했고, 전일 뉴욕증시 하락 속에도 0.5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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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전자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보유한 ASML (NASDAQ:ASML) 주식은 1분기 말 기준 629만7,787주(지분율 1.6%)에서 2분기 말 기준 275만72주(지분율 0.7%)로 감소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약 3조원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며, ASML 지분을 매각한 이유는 반도체 투자 재원 확보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4나노미터(㎚·10억분의 1m) 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반 공정으로 인공지능(AI) 칩 분야 스타트업 '그로크(Groq)'의 차세대 AI 칩을 생산한다며,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짓는 파운드리 공장의 첫 고객이 될 전망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 속 프로이천, 피에스케이홀딩스, 유진테크, 에스티아이, 한미반도체, ISC, 두산테스나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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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경기 둔화 우려 지속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 가든 (HK:2007))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헝다그룹 (HK:3333)이 2021년 말 겪은 디폴트 위기보다 파급력이 훨씬 클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비구이위안의 금융위기는 헝다를 넘어 중국 경제에 큰 충격을 안겨줄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중국 부동산 연구기관 이쥐연구원 책임자인 옌웨진은 "현재 시장은 더 이상 1조달러 규모의 부동산 회사의 리스크를 견딜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도 애널리스트들의 말을 인용해 "비구이위안의 채무 규모와 중국의 약한 경제회복 상황으로 인해 위기를 해결하지 못하면 전체 시장에 연쇄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비구이위안이 촉발한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가 다른 부동산업체는 물론 중국 금융권으로 확산하자, 中 당국은 단기 정책금리를 인하하는 등 경기회복을 위한 통화 완화책을 시행했다. 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 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5%로 종전대비 0.15%p 인하했다. 단기 정책금리인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도 1.8%로 종전대비 0.1%p 인하했다.

아울러 중국이 부진한 경제지표를 발표한 점도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를 키우는 모습이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5%, 3.7% 증가해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5.3%로 6월(5.2%)보다 약간 높아졌으며, 중국의 청년(16~24세) 실업률은 지난 6월 21.3%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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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소식에 금일 그래디언트, 레드캡투어, 현대백화점, 진에어, 코텍, 헝셩그룹 등 국내 상장 중국기업, 화장품, 카지노, 여행, 항공/저가 항공사(LCC) 테마 등 중국 소비 관련 테마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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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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