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현대차 GM 인수 공장 등 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현대차 (KS:005380), GM 인도 공장 인수 본계약…年100만대 생산 체제 가속

현대차는 16일(현지 시간) 인도 하리야나주 구루그람에 위치한 현대차 인도법인에서 GM인도법인과 탈레가온 공장 자산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대차는 연내 인수 절차를 끝내고 인도에 연간 100만 대 생산 체제를 구축해 현지 시장의 급성장에 대응한다는 구상입니다.

◇ 보험사들, 상반기 8조 역대급 순익

금융권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소속 20개 생명보험사의 순이익은 3조4000여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합계 8조원으로, KB국민은행 등 5대 은행의 상반기 순이익 8조969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 삼성 준법감시위, 전경련 재가입 결론 못내…18일 다시 회의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가입에 대해 결론을 짓지 못하고 오는 18일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삼성 준감위는 오늘 서울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삼성의 전경련 복귀를 논의했으나 위원들 간 이견으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 유류세 인하 또 연장...2개월 한시 적용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10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합니다.

어려운 세수 여건 속에서도 기름값 부담을 우선시한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연장 기간을 2개월로 비교적 짧게 둔 것은 세수 걱정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문 닫는 건설사 80% 급증...줄도산 공포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1월~7월 종합 건설사 폐업신고는 총 306건에 달합니다.

악성 미분양 증가와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경색 등으로 중견·중소 건설사를 중심으로 유동성 위기가 진행 중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서울 3.3㎡당 3,192만원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지난 7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492만7천원, 3.3㎡당 1천625만9천100원으로 파악됐습니다.

◇ SK온, 국내 1.5조 투자한다…서산공장 2년내 증설

SK온은 충청남도, 서산시와 ‘SK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SK온은 충남 서산시 오토밸리 내 약 4만4125㎡(1만3348평) 부지에 제 3공장을 증설합니다. 투자액은 SK온의 국내 투자 중 최대 규모인 총 1조5000억원입니다.

◇ 초전도체 테마주 무더기 상한가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초전도체 테마주로 불리는 덕성과 덕성우, 서원, 서남, 신성델타테크, 파워로직스, 모비스, 탑엔지니어링, 인지디스플레, LS전선아시아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각각 1만3240원, 1만980원, 2805원, 1만470원, 5만2000원, 2만1700원, 4605원, 1만1580원, 3345원, 1만718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삼성전자 (KS:005930), 4나노 차세대 AI칩 수주…테일러 공장서 만든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칩 분야 스타트업인 그로크(Groq)의 차세대 AI 칩을 생산합니다.

그로크의 AI칩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인 미국 삼성 테일러 공장의 4nm(나노미터·1nm은 10억분의 1m) 공정에서 만들어집니다.

◇ 엔씨소프트도 자체 개발 AI 언어모델 내놨다…‘바르코’로 AI 사업 본격화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언어모델(LLM) ‘바르코(VARCO)’를 오늘 공개했습니다.

바르코는 “AI를 통해 당신의 독창성을 실현하세요(Via AI, Realize your Creativity and Originality)”라는 의미를 가진 엔씨의 AI 언어모델 통합 브랜드 명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