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7일(현지시간) 배런스는 인텔 (NASDAQ:INTC) 최고경영자 팻 겔싱어가 지난해 하락 이후 주가 회복 중인 인텔 주식을 더 매수했다고 보도했다.
겔싱어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7100주의 인텔 주식 총 25만 달러, 각각 평균 35.20달러에 사들였다.
겔싱어는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식에 따라 자신이 통제하는 신탁을 통해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겔싱어는 신탁을 통해 33만 7129주의 인텔 주식을 소유하고 있으며, 개인 계좌로 14만 8489주를 더 보유하고 있다.
올해 인텔 주식은 현재까지 약 35% 급등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인텔 주가는 지난 2022년에 발생한 49% 하락 여파를 완전히 벗어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겔싱어는 또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진심인 인텔 스핀오프인 모빌아이의 주식도 매입했다.
모빌아이 이사인 겔싱어는 7월 31일에 평균 37.88달러인 2650주의 모빌아이 주식을 10만 391달러에 사들인 바 있다.
모빌아이 주가는 2022년 마지막 두 달 동안 21달러의 IPO 가격에서 35.06달러로, 67%나 급등했다.
올 들어 모빌아이 주식은 약 8% 상승했다.
아울러 인텔은 최근 인공지능 분야의 칩 증산을 위해 폴란드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