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주가, 그래프. 거래소, 주식, 증시, 증권, 사진= 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0.42% 하락한 2,605.39에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미국 신용등급 강등 및 미국 고용지표 호조 속 추가 금리인상 우려 등에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624.76으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하락하기도 했으나 2,625.4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 이후 보합권을 중심으로재차 등락을 보였고, 오전중 낙폭을 확대해 2,591.30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오후 들어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점차 줄였고, 결국 2,605.39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 연속 동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16,000계약 넘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에 지난밤 미국 증시가 하락했고, 위험자산 회피 심리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하락했다. 다만, 전일 국내증시에 충격이 선반영 되면서 금일 코스피지수의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장중 원·달러 환율은 3주만에 1,300원선을 넘어서 1,302원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1,300원선 아래서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6원 상승한 1,299.1원을 기록했다. 외환당국은 전일 원·달러 환율이 크게 상승한 것에 비해 오늘은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다며, 여타 통화 대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중공업(-3.29%), 한화오션(-2.74%), HD한국조선해양(-1.88%) 등 조선, KB금융 (KS:105560)(-2.66%), 하나금융지주(-2.41%), 신한지주(-1.83%) 등 은행주가 하락했다. 삼성전자 (KS:005930)(-1.57%), SK하이닉스 (KS:000660)(+0.42%) 등 반도체, LG에너지솔루션(-0.18%), 삼성SDI(-1.69%), 포스코퓨처엠(+0.51%), SK이노베이션(+5.25%) 등 2차전지 관련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2.28%), 셀트리온 (KS:068270)(+2.16%), SK바이오팜(+3.85%), SK바이오사이언스 (KS:302440)(+9.06%), 한미약품(+6.62%)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은 상승했다.
사진=SK바이오팜 홈페이지
대만이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은 하락, 중국은 상승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6억, 6,687억 순매도, 개인은 8,101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509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24계약, 12,329계약 순매수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3.7bp 상승한 3.714%, 10년물은 전일 대비 6.8bp 상승한 3.861%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5틱 내린 103.52 마감. 외국인과 금융투자가 각각 4,827계약, 1,405계약 순매도, 은행은 4,514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70틱 내린 109.15 마감했다.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3,945계약, 1,533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3,969계약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포스코인터내셔널(-3.41%), KB금융(-2.66%), NAVER(-1.98%), 신한지주(-1.83%), 삼성SDI(-1.69%), 삼성전자(-1.57%), LG전자(-1.13%), 현대차 (KS:005380)(-0.42%), LG에너지솔루션(-0.18%)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5.25%), 삼성바이오로직스(+2.28%), 셀트리온(+2.16%), POSCO홀딩스(+1.20%), 현대모비스(+1.10%), 기아(+0.88%), 삼성물산(+0.76%), 포스코퓨처엠(+0.51%), SK하이닉스(+0.42%), 카카오 (KS:035720)(+0.19%)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기계(-1.96%), 비금속광물(-1.21%), 서비스(-1.02%), 전기/전자(-1.01%), 금융(-0.80%), 통신(-0.74%), 보험(-0.74%), 건설(-0.61%), 운수장비(-0.54%), 유통(-0.50%), 제조(-0.30%), 운수창고(-0.19%), 증권(-0.15%)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의료정밀(+6.01%), 의약품(+2.93%), 종이/목재(+1.50%), 철강/금속(+1.09%), 음식료(+0.56%), 화학(+0.54%)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1.16% 상승한 920.32에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미국 신용등급 강등 및 미국 고용지표 호조 속 추가 금리인상 우려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11.28로 강보합 출발했다.
장 초반 하락 전환했고, 897.89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낙폭을 줄여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재차 하락해 오전 한때 898선까지 낙폭을 키웠다.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고, 재차 혼조세를 보이다 장 후반 상승폭을 키워 920.4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끝에 결국 920.32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 순매도 속 기관 순매수 등에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반등했다. 기관은 사흘만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 개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했다. 에코프로(+7.96%), 에코프로비엠 (KQ:247540)(+2.50%) 등 시총 상위 2차전지 관련주 및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에코프로(+7.96%)가 8% 가까이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2.50%), 나노신소재(+2.76%), 피엔티(+4.35%), 윤성에프앤씨(+1.22%) 등 시총 상위 2차전지 종목들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5.41%), HLB (KQ:028300)(+3.08%), 셀트리온제약(+4.42%), 알테오젠 (KQ:196170)(+9.37%)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도 상승했다. HPSP(+5.83%), 이오테크닉스(+11.70%), ISC(+3.05%) 등 시총 상위 일부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 본사. 사진=에코프로 제공
서남(+29.94%), 모비스(+19.40%) 등 일부 초전도체 테마는 연일 상승했다. 반면, JYP Ent.(-4.27%), 에스엠(-2.57%) 등 엔터, 펄어비스(-2.54%), 카카오게임즈 (KQ:293490)(-1.43%), 컴투스(-3.13%) 등 게임주들은 하락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596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4억, 675억 순매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이오테크닉스(+11.70%), 알테오젠(+9.37%), 에코프로(+7.96%), HPSP(+5.83%), 셀트리온헬스케어(+5.41%), 셀트리온제약(+4.42%), HLB(+3.08%), 포스코DX(+2.87%), 에코프로비엠(+2.50%), 솔브레인(+0.18%)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JYP Ent.(-4.27%), 레인보우로보틱스(-3.47%), 에스엠(-2.57%), 펄어비스(-2.54%), 카카오게임즈(-1.43%), 리노공업(-1.09%), 더블유씨피(-1.01%), 케어젠(-0.2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했다. 소프트웨어(-2.10%), 오락문화(-1.86%), IT S/W & SVC(-1.78%), 컴퓨터서비스(-1.77%), 디지털컨텐츠(-1.60%), 운송장비/부품(-1.03%), 건설(-0.99%), 음식료/담배(-0.95%), IT부품(-0.84%), 종이/목재(-0.84%), 기계/장비(-0.78%), 통신장비(-0.63%), 출판/매체복제(-0.62%), 비금속(-0.55%), 기타제조(-0.23%)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금융(+6.43%), 제약(+3.57%), 기타서비스(+3.23%), 유통(+2.92%), 정보기기(+1.66%), 일반전기전자(+1.43%), 제조(+1.10%), 의료/정밀기기(+0.83%), 화학(+0.66%), 섬유/의류(+0.53%) 등은 상승 마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