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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마감체크] 美 신용등급 강등으로 외국인·기관 순매도, 코스피·코스닥 하락

입력: 2023- 08- 03- 오전 02:52
[0802마감체크] 美 신용등급 강등으로 외국인·기관 순매도, 코스피·코스닥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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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주가, 주식, 하락, 거래소, 급락, 사진=픽사베이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1.90% 하락한 2,616.47에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감 지속, 차익매물 출회 등에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651.53으로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2,660.9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했다. 오후 들어 2,611.7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장 후반 낙폭을 다소 줄였으나 결국 2,616.47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에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2% 가까이 하락, 5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 동반 순매도 등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전일 동반 순매수를 보였던 기관과 외국인은 하루만에 동반 순매도 전환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2만6,000계약 넘는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코스피시장에서 7,000억을 상회하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금일 국내 증시 개장 전 미국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계단 하향했다. 이에 대해 피치는 재정적자 한도 증액 문제와 거듭된 재정 절벽으로 인해 미국 연방정부 부채 부담 증가세와 미국 정치권 기능 마비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 맨하탄. 사진 = 아이클릭아트

피치가 미국 신용등급을 하향한 것은 1994년 이후 29년만이며,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향은 지난 2011년 8월 S&P가 'AA+'로 한 단계 하향한 이후 12년 만이다.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 발표 직후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피치의 신용등급 변경은 자의적이며 오래된 데이터를 토대로 한 것”이라며, "미국 국채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유동자산이며 미국 경제의 기초는 튼튼하다"고 강조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피치의 강등 조치 이후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에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시장전문가들은 금일 국내 증시 하락과 관련해 최근 아시아 증시가 미국과 유럽 대비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양호한 상황이었다며,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슈는 단기 차익 실현의 빌미를 제공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아울러, 2차전지 종목 포지션 청산 욕구 및 단기 과열 우려 제기 등 심리적인 요인도 복합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하락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7억, 6,860억 순매도, 개인은 7,722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347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894계약, 6,468계약 순매수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7원 상승한 1,298.5원을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3.0bp 상승한 3.677%, 10년물은 전일 대비 6.6bp 상승한 3.793%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8틱 내린 103.67 마감했다. 기타금융, 외국인, 보험이 각각 515계약, 452계약, 417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1,964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0틱 내린 109.85 마감했다. 외국인이 12,620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8,139계약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POSCO홀딩스(-5.80%), 포스코퓨처엠(-4.52%), SK하이닉스 (KS:000660)(-4.48%), 기아(-3.96%), SK이노베이션(-3.90%), 현대모비스(-3.60%), 현대차 (KS:005380)(-3.46%), LG전자(-3.11%), 카카오 (KS:035720)(-3.10%), 삼성SDI(-2.99%), NAVER(-2.36%), LG에너지솔루션(-2.33%), 셀트리온 (KS:068270)(-1.99%), LG화학 (KS:051910)(-1.98%), 삼성전자 (KS:005930)(-1.69%),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1.62%), 삼성물산(-1.32%) 등이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인터내셔널(+1.07%)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했다. 철강/금속(-3.75%), 운수장비(-2.67%), 의료정밀(-2.53%), 전기/전자(-2.28%), 제조(-2.20%), 운수창고(-2.10%), 기계(-2.06%), 화학(-1.83%), 의약품(-1.62%), 서비스(-1.58%), 증권(-1.34%), 섬유/의복(-1.24%), 건설(-1.16%) 등이 하락했다. 반면, 종이/목재(+3.14%), 비금속광물(+2.02%), 보험(+0.59%)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3.18% 하락한 909.76에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감 지속, 차익매물 출회 등에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31.17로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940.0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하는 등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였다. 이후 오전중 낙폭을 급격히 키웠고, 오후 들어 급락세를 보이며 907.8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장 후반 낙폭을 다소 줄였으나 결국 909.76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피치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전해졌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코스닥지수는 3% 넘게 급락, 4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도,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 (KQ:247540)(-6.85%), 에코프로(-7.45%), 엘앤에프(-1.21%), 더블유씨피(-5.28%), 나노신소재(-5.05%), 천보(-4.01%), 윤성에프엔씨(-4.21%), 피엔티(-6.49%) 등 2차전지, HPSP(-9.62%), 리노공업(-2.76%), 동진쎄미켐(-4.41%), 이오테크닉스(-3.02%), 원익IPS(-3.43%) 등 반도체 관련주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금융, 주가, 그래프. 거래소, 주식, 증시, 증권, 사진= 픽사베이

반면, 서남(+30.00%), 신성델타테크(+29.75%), 파워로직스(+29.97%), 모비스(+29.98%), 원익피앤이(+29.59%) 등 초전도체 테마가 급등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8월3일~11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친 후 8월14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UCK파트너스 컨소시엄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는 정리 매매 기간 및 상장폐지일 이후 6개월간 소액주주 주식을 주당 190만원에 매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68억, 1,996억 순매도, 개인은 5,542억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HPSP(-9.62%), 에코프로(-7.45%), 에코프로비엠(-6.85%), 루닛(-6.02%), 케어젠(-5.79%), 포스코DX(-5.44%), 더블유씨피(-5.28%), 셀트리온제약(-4.66%), 알테오젠 (KQ:196170)(-4.31%), 카카오게임즈 (KQ:293490)(-4.26%), HLB (KQ:028300)(-3.59%), 레인보우로보틱스(-3.11%),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2.85%), 리노공업(-2.76%), JYP Ent.(-2.54%), 엘앤에프(-1.2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에스엠(+1.04%)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했다. 금융(-6.15%), 반도체(-5.18%), 일반전기전자(-4.85%), 기타제조(-3.90%), IT H/W(-3.78%), 제조(-3.13%), 제약(-3.05%), 소프트웨어(-2.97%), 금속(-2.79%), 기타서비스(-2.62%), 운송장비/부품(-2.39%), 화학(-2.38%), 기계/장비(-2.27%), 유통(-2.21%), 음식료/담배(-2.08%) 등이 하락했다. 반면, 디지털컨텐츠(+0.20%), 출판/매체복제(+0.15%), 건설(+0.03%) 등은 상승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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