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화요일(1일) 미국증시는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금요일 발표될 7월 미국 고용보고서를 기다리는 가운데 S&P 500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쏟아졌다.
이번 주는 어닝 시즌에서 가장 바쁜 주간으로 대형 기술 기업 애플(NASDAQ:AAPL)과 아마존(NASDAQ:AMZN)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제약사 머크(NYSE:MRK)와 화이자(NYSE:PFE)는 화요일에 엇갈린 실적을 발표했다.
투자자들은 금요일 고용보고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7월 비농업고용건수는 20만 건 증가, 실업률은 사상 최저치 수준인 3.6%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의 싸움에서 경제 연착륙을 유도하는 가운데 타이트한 고용시장이 대량 실업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완화되고 있는지에 대한 신호를 찾고 있다.
연준의 다음 금리 결정은 9월 FOMC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선물 트레이더들은 9월 금리동결 확률을 30%로 보고 있으나, 일부는 11월에 금리를 0.25%p 추가 인상할 확률을 30%로 보고 있다.
연준의 금리인상이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가 기술주를 끌어올리고 있고, 올해 들어 나스닥 종합 지수는 37% 상승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퀄컴 실적
반도체 제조사 퀄컴 (NASDAQ:QCOM)의 주당순이익은 1.81달러, 매출은 85억 달러로 예상된다.
2. 쇼피파이 실적
웹사이트 플랫푬 쇼피파이 (NYSE:SHOP)의 주당순이익은 7센트, 매출은 16억 달러로 예상된다.
3. CVS헬스 실적
약국 체인 CVS헬스(NYSE:CVS)의 주당순이익은 2.13달러, 매출은 864억 달러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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