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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마감체크]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 급락, 이틀 연속 하락하며 코스닥 지수 하락 이끌어

입력: 2023- 07- 28- 오전 02:32
[0727마감체크]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 급락, 이틀 연속 하락하며 코스닥 지수 하락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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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신관로비에 설치된 소와 곰 조형물. 증시에서 소(Bull)는 상승장, 곰(Bear)은 하락장을 의미한다. 사진=한국거래소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0.44% 상승한 2,603.81에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경기 연착륙 기대감 및 미국 금리인상 등에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599.82로 소폭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하락 전환해 2,586.36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재차 상승했고, 오전중 상승폭을 키워 2,617.6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 이후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오후 한때 2,614선까지 상승했다. 장 후반 2,595선까지 상승폭을 반납하다 결국 2,603.81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 순매수 등에 코스피지수는 상승했다. 기관은 4거래일만에 순매수,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7,600계약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2차전지 관련주가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기관·외국인이 반도체 등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를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밤 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기관이 4,000억 넘게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의 매수세는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됐고, 외국인도 전기전자 업종을 1,500억 가까이 순매수했다. 삼성전자 (KS:005930)(+2.72%), SK하이닉스 (KS:000660)(+9.73%) 등 반도체 대표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을 통해 하반기에도 생산 하향 조정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램과 낸드 모두 제품별 선별적 추가 생산 조정을 진행중이라며, 특히 낸드 위주로 생산 하향 조정폭을 크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메모리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4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흑자 전환 기대감도 부각됐다.

삼성전자.(자료사진=인포스탁데일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8.80%)도 강세를 보였다. NAVER(+6.98%), 카카오 (KS:035720)(+5.86%) 등 인터넷 대표주, 신한지주(+5.24%), KB금융 (KS:105560)(+4.23%), 하나금융지주(+4.57%) 등 은행주도 상승했다.

반면, 최근 수급 쏠림 현상이 극대화됐던 2차전지 및 포스코 (KS:005490) 그룹주는 동반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6.90%), 삼성SDI(-5.83%), SK이노베이션(-8.56%), LG화학 (KS:051910)(-9.62%), POSCO홀딩스(-5.71%), 포스코퓨처엠(-13.21%) 등이 하락했다.

한편, 지난밤 Fed는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0.25%P 인상했다. 이에 미국 기준금리는 5.25%~5.50%로 2001년 초 이후 22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파월 의장은 9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과 동결 가능성을 모두 언급하면서도 연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향후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홍콩, 대만이 상승, 중국은 하락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2억, 4,354억 순매수, 개인은 5,049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660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00계약, 5,601계약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2원 상승한 1,277.7원을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4.0bp 하락한 3.587%, 10년물은 전일 대비 2.1bp 하락한 3.637%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3틱 오른 103.95 마감했다. 외국인이 10,567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투신, 연기금 등은 각각 3,648계약, 2,781계약, 3,53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8틱 오른 111.22 마감했다. 금융투자가 2,900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2,803계약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우세했다. SK하이닉스(+9.73%), 삼성바이오로직스(+8.80%), NAVER(+6.98%), 카카오(+5.86%), 신한지주(+5.24%), KB금융(+4.23%), 삼성물산(+2.79%), 삼성전자(+2.72%), 삼성생명(+1.91%), 셀트리온 (KS:068270)(+1.19%), LG전자(+1.03%) 등이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퓨처엠(-13.21%), LG화학(-9.62%), SK이노베이션(-8.56%), LG에너지솔루션(-6.90%), 삼성SDI(-5.83%), POSCO홀딩스(-5.71%), 현대차 (KS:005380)(-0.45%)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의약품(+6.17%), 의료정밀(+5.68%), 서비스(+4.10%), 섬유/의복(+3.87%), 음식료(+3.59%), 증권(+3.08%), 금융(+2.77%), 통신(+2.72%), 보험(+2.70%), 전기가스(+1.93%), 건설(+1.66%), 비금속광물(+1.49%) 등이 상승했다. 반면, 화학(-4.47%), 철강/금속(-3.82%), 유통(-2.31%), 종이/목재(-1.90%), 기계(-1.13%), 운수장비(-1.0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1.87% 하락한 883.79에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경기 연착륙 기대감 및 미국 금리인상 등에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97.44로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상승폭을 키웠고, 912.5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 이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반납했고, 재차 하락해 오후 들어 하락세를 보였다. 장 후반 낙폭을 더욱 키웠고, 장 막판 878.80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결국 883.79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2차전지 관련주 급락 영향에 전일 4% 이상 하락했던 코스닥지수는 금일도 2% 가까이 하락했다. 개인이 4거래일 연속 순매도,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기관은 2,700억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최근 수급 쏠림이 극대화되는 모습을 보였던 시총 1, 2위 에코프로비엠 (KQ:247540)(-17.25%), 에코프로(-19.79%)가 급락,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 장중 1,539,000원에서 고점을 형성했던 에코프로는 20% 가까이 급락, 금일 98만원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에코프로

2차전지 테마 투자심리 위축 속 엘앤에프(-9.13%), 더블유씨피(-1.98%), 천보(-5.45%), 윤성에프앤씨(-11.18%), 피엔티(-4.79%), 성일하이텍(-6.48%) 등 2차전지 관련주가 하락했다. 포스코 그룹주 하락 속 포스코DX(-19.86%)도 급락했다.

반면, 2차전지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업종 및 종목이 상승했다. HPSP(+4.01%), 리노공업(+4.25%), 동진쎄미켐(+2.86%), 이오테크닉스(+27.12%), ISC(+16.76%), 원익IPS(+5.19%) 등 반도체, JYP Ent.(+2.99%), 에스엠(+5.56%), 와이지엔터테인먼트(+3.86%) 등 엔터,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2.90%), HLB (KQ:028300)(+5.55%)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225억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7억, 2,703억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알테오젠 (KQ:196170)(+6.66%), 에스엠(+5.56%), HLB(+5.55%), 리노공업(+4.25%), HPSP(+4.01%), 카카오게임즈 (KQ:293490)(+3.74%), 케어젠(+3.39%), JYP Ent.(+2.99%), 셀트리온헬스케어(+2.90%), 동진쎄미켐(+2.86%), 펄어비스(+1.85%), 솔브레인(+1.13%) 등이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DX(-19.86%), 에코프로(-19.79%), 에코프로비엠(-17.25%), 엘앤에프(-9.13%), 루닛(-4.50%), 더블유씨피(-1.98%)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했다. 반도체(+6.50%), IT H/W(+4.58%), 오락문화(+4.34%), 섬유/의류(+3.90%), 운송(+3.85%), 통신장비(+3.72%), 컴퓨터서비스(+3.66%), 디지털컨텐츠(+3.63%), 제약(+3.61%), 방송서비스(+3.50%), 비금속(+3.33%), 통신방송서비스(+3.04%), 유통(+2.97%) 등이 상승했다. 반면, 금융(-16.34%), 일반전기전자(-12.68%), 금속(-3.57%), 제조(-3.40%), 화학(-1.97%), 기타서비스(-1.68%), 종이/목재(-1.60%), 음식료/담배(-1.13%) 등은 하락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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