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27일까지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일반투자자 대상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8월4일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엠아이큐브솔루션은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20~21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8500~1만원) 상단을 초과인 1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982개 기관이 참여해 총 14억8562만50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경쟁률은 1888.91대 1로 공모금액은 약 145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58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전체 참여 물량의 100.0%(가격 미제시 1.0% 포함)가 밴드 상단인 1만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전기?전자, 2차전지, 식품, 자동차, 제철?화학 등 다양한 제조 업종을 대상으로 제조 현장에서 생성되는 정보를 통합하고 지능화하는 스마트팩토리 제조 지능화 솔루션 기업이다.
고객의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정보전략 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 통합, 운영, 유지보수까지 '원스톱(One-Stop)' 제조혁신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해 제조 기업의 제조 디지털 전환(DX)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생산 통합 관리 솔루션 ▲설비 온라인 솔루션 ▲설비 지능화 솔루션(EES) ▲디지털 트윈 ▲물류 자동화 솔루션(MCS)이 있다.
2010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전기·전자, 반도체, 2차전지, 기계, 제철 등 주요 제조 업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최근에는 식품, 바이오, 세라믹, 자동차 등으로 업종을 다변화해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솔루션과 제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다양한 업종의 100여 개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약 500건의 크고 작은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확보했으며 특정 전방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낮다는 게 큰 경쟁력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기, 삼성SDI, LG화학 (KS:051910),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풀무원, 오뚜기 등이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3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3년 1분기 기준 수주 잔고는 127억원으로 제조 업종별 다양한 고객사 확보를 통해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이번 IPO(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R&D(연구개발)·프로젝트 인력채용 ▲연구시설 확충 ▲글로벌 시장 확장 등에 사용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문원 엠아이큐브솔루션 대표는 "이번 상장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으로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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