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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마감체크] 테슬라 주가 급락 불구...LG에너지솔루션·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주 강세

입력: 2023- 07- 22- 오전 02:17
[0721마감체크] 테슬라 주가 급락 불구...LG에너지솔루션·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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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주식, 전광판, 그래프, 증시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0.37% 상승한 2,609.76에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테슬라 (NASDAQ:TSLA), 넷플릭스 실적 실망감 속 기술주 부진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581.06으로 하락 출발했다.

장초반 낙폭을 키워 2,570.58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오 무렵 보합권까지 올라선 지수는 오후 들어 2,60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다 장 후반 상승폭을 다소 키워 결국 장중 고점인 2,609.76으로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 넷플릭스 실적 실망감 속 미국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장중 하락세를 이어가기도 했지만, 개인 순매수 속 기관 매도세가 약화되자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서며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3,1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고, 장중 매도세를 나타냈던 기관은 장막판 순매수로 돌아서며 5거래일만에 순매수했다. 아울러 중국이 현재 경제 성장률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자동차·전자제품 소비 촉진 내수 확대 정책을 내놓은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테슬라 주가 급락에도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KS:051910), SK이노베이션이 반등하는 등 시총 상위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등 포스코 (KS:005490) 그룹주가 2차전지 소재 성장 기대감 지속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환경부가 올해 6만2000대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사진=뉴스1

코로나19 재확산세, 정부 바이오 정책 지원 기대감 지속, 존슨앤존슨 실적 호조 속 제약·바이오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TSMC 실적 실망감 속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락한 가운데,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다음주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7월 금리 인상이 마지막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뉴욕증시 마감 시점 Fed가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9.8%로 나타났으며, 9월 동결 가능성은 80% 넘어서고 있다. 11월과 12월에도 금리 동결 가능성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7월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12억3,3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2%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5.2%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35.4% 감소했으며, 철강제품(-15.2%), 석유제품(-48.7%), 무선통신기기(-13.5%) 등의 수출도 감소했다. 반면, 승용차(+27.9%), 컴퓨터 주변기기(+16.8%) 등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25억9,4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8.0%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13억6,1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84로 전월대비 0.2% 하락하면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년동월대비로는 0.2% 하락해 2020년 11월 이후 2년 7개월만에 하락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홍콩이 상승한 반면, 중국, 일본, 대만은 하락하는 등 대부분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3.5원 급등한 1,283.4원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53억, 39억 순매수, 외국인은 3,119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기관, 개인이 각각 380계약, 477계약, 962계약 순매도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1bp 상승한 3.602%,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0bp 상승한 3.636%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틱 내린 103.92로 마감했다. 외국인, 연기금등이 3,659계약, 2,658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5,343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0틱 내린 111.25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5,740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4,796계약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POSCO홀딩스 (KS:005490)(+10.75%)가 급등하며 약 12년 4개월여만에 현대차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7위(우선주 제외)에 오른 것을 비롯해 포스코퓨처엠(+5.60%), LG에너지솔루션(+2.34%), SK이노베이션(+1.73%),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1.49%), LG화학(+1.31%), KB금융 (KS:105560)(+0.93%), 삼성물산(+0.88%), NAVER(+0.73%), 셀트리온 (KS:068270)(+0.60%), 신한지주(+0.44%), 기아(+0.24%), 현대모비스(+0.21%), 카카오 (KS:035720)(+0.20%), 삼성SDI(+0.15%)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1.54%), 삼성전자(-0.99%), LG전자(-0.49%), 현대차 (KS:005380)(-0.25%) 등이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POSCO홀딩스 급등 속 철강금속(+6.42%)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의약품(+2.01%), 통신업(+1.17%), 보험(+1.03%), 화학(+0.96%), 유통업(+0.94%), 음식료업(+0.85%), 금융업(+0.63%), 제조업(+0.43%), 건설업(+0.23%)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운수창고(-2.31%), 기계(-1.44%), 전기가스업(-1.24%), 섬유의복(-0.97%), 종이목재(-0.52%), 비금속광물(-0.38%), 증권(-0.34%), 의료정밀(-0.31%), 전기전자(-0.19%) 업종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0.32% 상승한 934.58에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테슬라, 넷플릭스 실적 실망감 속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18.51로 갭하락 출발했다.

장초반 918.19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만회하다 오후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워 937.2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고, 장 막판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934.58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기술주 약세 속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에도 개인이 1,200억원 넘게 순매수한 가운데, 시총 상위 2차전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는 9거래일 연속 상승, 연고점 재차 경신했다.

테슬라 주가 급락에도 에코프로비엠 (KQ:247540), 에코프로 등 에코프로 그룹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 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사진=SK바이오팜 홈페이지

수급별로는 개인이 1,293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8억, 636억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했다. 루닛(-7.61%), HPSP(-5.26%), 에스엠(-3.27%), 엘앤에프(-2.01%), 솔브레인(-1.82%), HLB (KQ:028300)(-1.62%), 클래시스(-1.59%), 카카오게임즈 (KQ:293490)(-1.22%), 더블유씨피(-1.09%), 펄어비스(-0.69%), JYP Ent.(-0.67%)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5.54%), 에코프로비엠(+5.24%),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3.30%), 셀트리온제약(+1.82%), 알테오젠 (KQ:196170)(+1.74%), 리노공업(+1.19%), 케어젠(+0.98%), 포스코DX(+0.64%) 등이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했다. 반도체(-2.89%), 비금속(-2.49%), 인터넷(-2.44%), 기타 제조(-2.41%), IT H/W(-2.29%), 통신장비(-1.52%), 운송(-1.51%), 컴퓨터서비스(-1.50%), 통신서비스(-1.46%), 건설(-1.42%), 오락/문화(-1.38%), IT 부품(-1.25%), 음식료/담배(-1.18%), 운송장비/부품(-0.89%), IT S/W & SVC(-0.84%) 업종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금융(+4.45%), 일반전기전자(+2.65%), 제약(+1.56%), 출판/매체복제(+1.31%), 기타서비스(+1.07%), 유통(+1.02%), 제조(+0.84%) 업종 등은 상승 마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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