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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4마감체크] 엔비디아發 훈풍 지속,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상승

입력: 2023- 07- 15- 오전 02:25
[0714마감체크] 엔비디아發 훈풍 지속,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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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1.43% 상승한 2,628.30에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물가 지표 둔화 속 Fed 추가 긴축 우려 완화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600선을 회복하며 2,607.47로 상승 출발했다. 장초반 2,603.36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확대했고, 오전 장중 2,625선 부근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오후 들어 2,620선 초중반대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장 막판 상승폭을 더욱 확대해 결국 장중 고점인 2,628.30에서 장을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 3일 이후 9거래일만에 재차 2,600선을 회복했다.

미국 물가 지표가 연일 둔화세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우려가 완화된 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물가 지표 둔화 속 원·달러 환율이 연일 큰 폭으로 하락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4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12,000계약 넘게 순매수했다. 특히,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發 훈풍 지속 등에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기록했으며, 최근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자동차 대표주들도 피크아웃 우려 제한적 분석 등에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KS:005930) 반도체 공장 내부. 사진= 삼성전자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면서 Fed 추가 긴축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 6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1% 상승해 시장 예상치 0.2% 상승을 밑돌았다. 전년동월대비로는 0.1% 상승해 전달의 0.9% 상승에서 크게 낮아졌으며, 2020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6월 근원 PPI는 전월대비 0.1% 상승해 전달 수치(보합)보다 소폭 높아졌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2.6% 상승해 전달의 2.8% 상승에서 둔화됐으며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Fed의 긴축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하락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은 상승하는 등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2원 하락한 1,265.8원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82억, 7,753억 순매수, 개인은 1조3,296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616계약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8,078계약, 4,318계약 순매도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2bp 상승한 3.614%,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8bp 상승한 3.685%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3.84로 마감했다. 은행이 2,741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2,805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7틱 내린 110.81로 마감했다. 보험, 외국인이 731계약, 606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은행은 956계약, 641계약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현대모비스(+6.65%), POSCO홀딩스(+3.59%), KB금융 (KS:105560)(+3.50%), SK하이닉스 (KS:000660)(+3.42%), LG전자(+3.29%), 포스코퓨처엠(+3.22%), 현대차 (KS:005380)(+2.46%), NAVER(+2.40%), 신한지주(+2.25%), 삼성전자(+2.09%), 카카오 (KS:035720)(+1.73%), LG화학 (KS:051910)(+1.49%), 셀트리온 (KS:068270)(+1.41%), 기아(+1.37%), 삼성물산(+1.07%)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1.03%),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53%) 등은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증권(+2.48%), 철강금속(+2.38%), 보험(+2.26%), 금융업(+1.87%), 종이목재(+1.81%), 전기전자(+1.78%), 운수장비(+1.47%), 제조업(+1.44%), 서비스업(+1.35%), 운수창고(+1.32%), 유통업(+1.22%), 화학(+1.16%) 업종 등이 큰 폭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0.97%), 전기가스업(-0.92%), 기계(-0.74%) 업종만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0.36% 상승한 896.28에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물가 지표 둔화 속 Fed 추가 긴축 우려 완화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98.17로 상승 출발했다.

장초반 899.6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빠르게 상승폭을 반납하다 오전 중 하락 전환했다. 890.21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오후 들어 894선 부근에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장후반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했고 상승폭을 다소 키워 결국 896.28로 장을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9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미국 CPI에 이어 PPI도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Fed 긴축 우려가 완화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주식, 주가, 금융, 거래소 그래프. 사진= 픽사베이

다만, 기관 순매도 속 최근 지수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며 상승폭은 다소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7억, 918억 순매수, 기관은 1,071억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HPSP(+16.69%),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4.21%), 에코프로(+3.35%), 엘앤에프(+1.79%), 리노공업(+1.49%), 셀트리온제약(+1.48%), 포스코DX(+1.19%), 카카오게임즈 (KQ:293490)(+1.07%), 펄어비스(+0.94%), 동진쎄미켐(+0.75%) 등이 상승했다. 반면, 루닛(-7.13%), JYP Ent.(-3.79%), 케어젠(-2.58%), 에스엠(-2.56%), 더블유씨피(-2.18%), 알테오젠 (KQ:196170)(-1.44%), HLB (KQ:028300)(-0.95%) 등은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신규 상장한 필에너지(+237.06%)는 공모가의 3배가 넘는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했다. 오락/문화(-2.47%), 통신서비스(-1.20%), 통신방송서비스(-1.17%), 방송서비스(-1.16%), 화학(-1.16%), 섬유/의류(-1.13%), 통신장비(-1.06%), 비금속(-0.97%), 컴퓨터서비스(-0.94%), 소프트웨어(-0.86%), 건설(-0.80%), 운송장비/부품(-0.66%), 운송(-0.58%) 업종 등이 하락했다. 반면, 반도체(+2.98%), 금융(+2.78%), 유통(+1.74%), IT H/W(+1.65%), 금속(+1.53%), 의료/정밀 기기(+0.20%) 업종 등은 상승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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