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4분 기준 포스코DX는 전 거래일 대비 14.72%(2340원) 오른 1만8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인 포스코DX는 올해 안으로 이전 상장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주관사 선정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코스닥 시장 기업들의 유가증권시장 이전이 잇따르고 있다. 에코프로 그룹주 등 2차전지 관련주를 비롯한 코스닥 우량주의 이전 상장이 연이어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코스닥 우량 기업들이 이전 상장을 추진하는 이유는 ▲기업가치 제고 ▲신사업 투자를 위한 유동성 확보 등이 꼽힌다.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의 성공 사례도 포스코DX 이전 상장에 힘을 싣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19년 5월 코스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뒤 주가가 5만5500원에서 40만원대로 7배 넘게 치솟았다.
다만 포스코DX 관계자는 이전 상장에 대해 "실무선에서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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