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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마감체크] Fed 추가 금리 인상 기조 재확인, 코스피·코스닥 지수 하락

입력: 2023- 07- 07- 오전 02:35
[0706마감체크] Fed 추가 금리 인상 기조 재확인, 코스피·코스닥 지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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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신관로비에 설치된 소와 곰 조형물. 증시에서 소(Bull)는 상승장, 곰(Bear)은 하락장을 의미한다. 사진=한국거래소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0.88% 하락한 2,556.29에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Fed 추가 금리 인상 기조 재확인 및 미·중 갈등 우려 등에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574.75로 약보합 출발했다. 장 초반 2,575.4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오전중 2,575선까지 낙폭을 축소했다. 오후 들어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재차 확대했고, 장 막판 2,550.6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끝에 결국 2,556.29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했다. FOMC 의사록 공개 속 Fed 추가 금리인상 기조가 재확인된 가운데, 홍콩 항셍지수 급락, 미·중 갈등 우려, 새마을금고·부동산 PF 우려 부각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기관이 3거래일 연속 순매도, 전일 2,600억 가까이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도 전환했다. 개인은 사흘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밤 공개된 6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거의 모든 참석자들이 경제 전망에서 2023년에 연방기금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했다.

대다수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 목표치인 2%보다 훨씬 높으며, 노동시장이 타이트하게 유지되면서 인플레이션 전망에 상방 위험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거의 모든 FOMC 위원들이 6월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가운데, 일부 인사들은 25bp 금리 인상을 지지했으며, 7월 FOMC에서 금리 인상 확률은 더욱 상승했다.

미국 워싱턴DC 에 위치한 연방준비제도(Fed) 본관 전경 사진=미국 연방준비제도

지난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Fed가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8.7%를 기록했다.

전일 골드만삭스가 중국 농업은행, 흥업은행, 공상은행 등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여파 등에 항셍지수가 금일 급락세를 보였다.

공상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 등 금융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항셍지수 하락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가 하락했고,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동반 하락 마감했다.

정부는 금일 합동브리핑을 갖고 위기관리 컨트롤타워인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해 새마을금고 예수금 동향을 실시간 밀착 모니터링하고 위험요인에 대해 적극 논의·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상승함에 따라 건전성 우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라며 예·적금 원금과 이자 전액이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달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시스템 위기로 번지거나 미국 SVB 사태와 같은 대규모 뱅크런이 발생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 (KS:005930) 잠정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락 등에 삼성전자(-0.56%), SK하이닉스 (KS:000660)(-2.49%) 등 반도체 대표주가 하락했다.

금융당국 새 시중은행 출범 예고 이슈 지속 등에 KB금융 (KS:105560)(-2.20%), 하나금융지주 (KS:086790)(-2.69%),우리금융지주 (KS:316140)(-2.56%) 등 은행 테마 하락했다.

반면, 미국 인터넷 관련주 상승 및 챗GPT 글로벌 영향력 감소 소식 NAVER(+4.83%), 카카오 (KS:035720)(+4.20%) 등 인터넷 대표주가 상승했다. 현대차·기아 2분기 호실적 기대감 지속 등에 현대차 (KS:005380)(+0.49%), 기아(+1.02%), 현대모비스(+0.43%) 등 자동차 대표주가 상승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5억, 4,237억 순매도, 개인은 5,516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915계약, 114계약 순매도, 기관은 884계약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3원 상승한 1,300.9원을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5.8bp 상승한 3.676%, 10년물은 전일 대비 6.9bp 상승한 3.713%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9틱 내린 103.70 마감했다. 외국인과 투신, 은행이 각각 5,689계약, 1,901계약, 1,849계약 순매도했다. 개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5,355계약, 3,837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74틱 내린 110.51 마감했다. 외국인이 5,952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4,359계약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SK하이닉스(-2.49%), LG전자(-2.26%), POSCO홀딩스(-2.23%), KB금융(-2.20%), 신한지주(-2.07%), 포스코퓨처엠(-1.97%), LG화학 (KS:051910)(-1.78%), 삼성물산(-1.06%), SK이노베이션(-0.84%),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79%)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NAVER(+4.83%), 카카오(+4.20%), 기아(+1.02%), 현대차(+0.49%), 현대모비스(+0.43%) 등은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 (KS:068270), 삼성생명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했다. 건설(-4.74%), 의료정밀(-2.44%), 철강/금속(-1.74%), 섬유/의복(-1.67%), 비금속광물(-1.64%), 기계(-1.53%), 전기가스(-1.53%), 유통(-1.52%), 화학(-1.50%), 금융(-1.46%), 음식료(-1.12%), 통신(-1.10%) 등이 하락한 반면, 서비스(+1.05%), 운수장비(+0.40%)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2.32% 하락한 870.53에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Fed 추가 금리 인상 기조 재확인 및 미·중 갈등 우려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89.30으로 소폭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889.7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낙폭을 확대했다. 오전중 886선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재차 키웠고, 장 막판 869.46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끝에 870.53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에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만에 하락했다.

FOMC 의사록 공개 속 Fed 추가 금리 인상 기조 재확인 및 홍콩 항셍지수 급락 등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했다.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외국인은 하루만에 재차 순매도 전환했다.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에코프로비엠 (KQ:247540)(-2.31%), 에코프로(-0.21%), 엘앤에프(-3.44%) 등 2차전지, JYP Ent.(-2.43%), 에스엠(-1.39%) 등 엔터, 카카오게임즈 (KQ:293490)(-2.55%), 펄어비스(-0.99%) 등 게임, 리노공업(-3.91%), HPSP(-1.98%)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했다.

금융, 주가, 그래프. 거래소, 주식, 증시, 증권, 사진= 픽사베이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1.25%)는 자사주 취득 결정에도 하락, 셀트리온제약(-2.44%)도 하락했다. 반면, 금일 신규상장한 이노시뮬레이션(+133.33%), 교보14호스팩(+240.50%)은 급등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8억, 3,500억 순매도, 개인은 4,586억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포스코DX(-8.69%), 루닛(-7.30%), 알테오젠 (KQ:196170)(-5.35%), 동진쎄미켐(-4.60%), HLB (KQ:028300)(-4.19%), 리노공업(-3.91%), 엘앤에프(-3.44%), 카카오게임즈(-2.55%), 클래시스(-2.45%), 셀트리온제약(-2.44%), JYP Ent.(-2.43%), 에코프로비엠(-2.31%), HPSP(-1.98%), 더블유씨피(-1.69%) 등이 하락했다. 반면, 케어젠(+0.62%) 등은 상승마감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했다. 컴퓨터서비스(-4.51%), 반도체(-3.81%), IT H/W(-3.36%), 기타제조(-3.16%), 소프트웨어(-3.13%), 화학(-3.12%), 기타서비스(-3.09%), 운송(-2.97%), IT부품(-2.81%), 종이/목재(-2.74%), 오락문화(-2.65%), 기계/장비(-2.62%), IT S/W & SVC(-2.62%), 일반전기전자(-2.54%), 섬유/의류(-2.51%) 등이 하락한 반면, 운송장비/부품(+3.02%)은 상승 마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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