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ADVANTEST 홈페이지)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반도체 테스트장비 글로벌 1위 업체인 어드반테스트 (TYO:6857)가 반도체 생산기지 구축을 추진하면서 낙수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어드밴테스트는 매출의 96%가 해외 고객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글로벌 테스트 장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57.1%를 점유하고 있으며 2위 업체인 테라다인과 전체시장의 95%를 과점하고 있다.주요 사업부문은 반도체 및 부품 테스트 시스템 72%, 메카트로닉스 시스템 11%, 서비스 17%로 구분된다.신한투자증권은 반도체 공정 미세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신뢰성과 안정성이 보장되는 동사의 테스트 장비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주사 전자 현미경 제품은 EUV 공정 적용이 확대될 수록 동반 성장이 가능한 구조라고 판단했다.이어 "압도적 점유율이 증명하는 견고한 레퍼런스와 높은 기술 난이도로 신규 업체들의 진입 장벽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어드밴테스트와 같은 선도 기업들의 신제품 개발이 이어지며 다양한 칩 구조와 설계의 복잡성을 검증하는 테스트 장비도 고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신한투자증권) |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테스트 장비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7%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반도체 생산기지를 구축하면서 후공정, 테스트 장비 업체들도 낙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동사는 해외 매출이 비중에 96%에 달해 국가별 보조금 효과를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견조한 SoC테스터 수요가 올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춤했던 메모리 테스터 수요도 내년부터 성장세가 재개될 것이란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