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29포인트(0.62%) 내린 2609.50으로 장을 마쳤다. 출처=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하며 2600선으로 밀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29포인트(-0.62%) 내린 2609.5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429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96억원, 769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31억원을 순매수하고 비차익거래가 4948억원을 순매도해 총 491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거래대금은 10조9562억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12조6206억원)보다 늘었다. 전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9조1339억원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KS: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0.84%) 내린 7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51%), SK하이닉스(KS:000660)(-0.0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9%), 삼성SDI(006400), 현대차(KS:005380)(-0.15%), POSCO홀딩스(005490)(1.81%), NAVER(035420)(1.00%)는 역시 하락했다.
LG화학(KS:051910)(2.91%), 기아(000270)(-0.85%)는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63%), 운수장비(1.22%), 기계(0.95%), 화학(0.86%)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품(-2.80%), 전기전자(-1.59%), 의료정밀(-1.58%), 보험(-1.13%)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66포인트(0.07%) 오른 888.61을 기록했다. 개인은 229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7억원, 11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8조4847억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8조5631억원)보다 소폭 줄었다.
한편, 투자자예탁금은 줄어든 반면 신용융자잔고와 CMA잔고는 늘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전 거래일 대비 4.27% 떨어진 51조9053억원이었다. 신융융자잔고는 전 거래일보다 0.07% 상승한 19조1495억원, CMA잔고는 1.02% 오른 69조57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