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모건스탠리는 중국 전기차 제조사 니오(NYSE:NIO)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12.00달러로 제시했다. 니오에서 ET5 투어링(ET5 Touring)의 가격을 75kwh 버전은 29만 8천 위안(약 5,300만원), 100kwh 버전은 35만 6천 위안(약 6,400만원)으로 발표한 이후였다. BaaS(서비스형배터리) 버전은 22만 8천 위안(약 4,00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최근 가격 인하를 단행한 다른 니오 모델과 마찬가지로 고객들은 30만 위안 패키지를 선택하면 한 달에 4회 파워스왑(Power Swap)을 누릴 수 있다. ET5 투어링은 중국,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6개국에서 동시 출시되며 내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애널리스트들은 “ET5 투어링 가격이 29만 8천 위안 이상으로 기존 ET5 세단과 동등한 수준이므로 생각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하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이 세그먼트는 상대적으로 틈새시장일 수 있지만, 경영진은 ET5 투어링이 세단 버전보다 더 많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 ET5 세단과 투어링 그리고 신형 ES6가 니오의 판매를 주도할 것이다.”
또한 니오는 3분기에 NAD ADAS 시스템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도시 시나리오를 위해 설계되었고 BE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올해 말 수많은 전기차 제조사가 오토파일럿 기능이 탑재된 자체 도시 내비게이션을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다른 전기차 스타트업과 경쟁에 직접 맞서기 위한 것이다.
목요일 니오 주가는 8.18%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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