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가 추천한 주식 모두 5월에 올랐습니다. PRFT가 16일 만에 +55% 상승했습니다. 6월의 추천 종목을 놓치지 마세요.
전체 리스트 보기

'제2의 라덕연 사태?' 하한가 5개 신용융자 중단… 미래에셋·이베스트 "선제조치"

입력: 2023- 06- 15- 오후 07:19
'제2의 라덕연 사태?' 하한가 5개 신용융자 중단… 미래에셋·이베스트
KS11
-
KQ11
-

'제2의 무더기 하한가' 사태에 증권사들이 하한가를 맞은 종목들의 증거금률을 100%로 높이고 신용대출 등에서 제외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미래에셋증권은 일찍이 이들 종목의 선제적 조치를 취해 눈길을 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15일 방림, 대한방직, 동일산업, 동일금속의 증거금률을 일제히 100%로 올렸다. 이후 지난 13일 백광산업의 증거금률을 기존 30%에서 100%로 높였다. 종목등급은 모두 F로 낮췄다. 미래에셋증권은 F군 종목에 대해 신규융자 및 만기연장 등을 제한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도 지난달 31일부터 동일금속, 동일산업, 방림, 만호제강, 종목에 대해 신용종목군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번 CFD사태 이후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포착해 신용종목군을 D등급으로 낮추고 사실상 신규신용을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용종목군은 A등급에 가까울수록 해당 기업에 대한 담보율이 낮고 우량한 종목이다. D·F등급 같은 경우 담보율도 높고 우량하지 않은 종목으로 분류되며 이 기준은 증권사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NH투자증권도 전날 오후 6시부터 코스피 상장사인 동일산업, 대한방직, 만호제강, 방림과 코스닥 상장사인 동일금속 등 5개 종목에 대해 위탁증거금 100% 징수 종목에 추가하면서 신용융자·담보대출 종목에서 제외했다.

대신증권 역시 전날 공지를 통해 이날부터 이들 종목에 대해 위탁증거금률을 100%로 변경하고 신규 신용 및 대출, 만기연장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키움증권, 삼성증권도 이날부터 5개 종목에 대해 같은 조처를 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SK증권은 만호제강, 방림, 동일산업, 동일금속 등 4개 종목에 대해 증거금률을 100%로 올리며 신규 신용을 막았다. 앞서 증권사들은 4월 하한가 사태 당시에도 관련 종목들을 신용대출 종목군에서 제외하거나 증거금률을 높인 바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5개 종목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동일금속, 방림, 만호제강 등 3개 종목에 대해서는 투자주의 종목(소수계좌거래집중)으로 지정했다.

시장에선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 5개 종목을 놓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로서는 5개 종목 모두 뚜렷한 하락 배경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선 이번 하한가 사태를 두고 지난 4월에 발생한 무더기 하한가 사태 때와 비슷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4월24일 선광·하림지주·대성홀딩스·다우데이타·세방·서울가스·삼천리·다올투자증권 등 동반 하한가를 기록한 8개 종목과 어제 5개 종목은 모두 거래량이 적고 가치주에 가까운 회사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 특별한 호재 없이 장기간 꾸준히 올랐다는 점도 겹치는 부분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4월에 한차례 하한가 사태가 발생하면서 증권사들이 더 민감하게 조치에 들어가는 거로 보인다"고 말했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