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코스피 코스닥 거래소 금융 그래프 주가 증권 주식 사진= 픽사베이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0.76% 상승한 2,557.08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부채한도 협상 일시 중단 소식 등에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540.03으로 강보합 출발했다. 장 초반 2,533.50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상승 전환했다. 오전중 상승폭을 키웠고, 오후 들어 2,564.0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 이후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다소 반납했으나 결국 2,557.08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 재개 기대감 및 파월 의장 비둘기파적 발언 등이 호재로 작용했고,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업종 등에 골고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주말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일시 중단됐다는 소식이 뉴욕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공화당 소속 매카시 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백악관이 움직여야 하는데 어떠한 조치도 없다”며, “잠시 협상을 멈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현지시간으로 21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 비행기에서 매카시 의장과 통화했다는 소식과 함께 22일 부채한도 관련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지난 주말 제롬 파월 Fed 의장은 다소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았다.
파월 의장은 버냉키 전 의장과 토마스 라우바흐 리서치 컨퍼런스에서 은행 리스크와 관련해 "신용 여건이 영향을 받고, 성장과 고용, 인플레이션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정책금리를많이 올릴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발언 속 Fed 금리 인상이 내달 중단될 것이라는 전망이 커졌다.
시총 1위 삼성전자 (KS:005930)(+0.15%) 장중 한때 69,000원까지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 SK하이닉스 (KS:000660)(+0.92%)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삼성전자.(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K-배터리 1분기 R&D·시설투자 역대 최대 소식 등에 LG에너지솔루션(+1.45%), 삼성SDI(+0.29%), 포스코퓨처엠(+4.02%), SK이노베이션(+1.75%) 등 2차전지 종목들도 상승 마감했다.
선가 상승세 지속 및 실적 기대감 등에 대우조선해양(+11.75%), 현대미포조선(+9.70%), HD한국조선해양(+6.41%), HD현대중공업(+5.49%) 등 조선주도 상승 마감했다.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63억, 5,334억 순매수, 개인은 7,878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10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6계약, 954계약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6원 하락한 1,318.1원을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9bp 하락한 3.321%, 10년물은 전일 대비 2.1bp 하락한 3.398%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8틱 오른 104.84 마감했다.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5,596계약, 3,130계약 순매수, 개인과 투신은 각각 5,359계약, 1,89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6틱 오른 113.60 마감했다. 외국인이 2,575계약 순매수, 금융투자와 은행이 각각 1,445계약, 1,080계약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포스코퓨처엠(+4.02%), 셀트리온 (KS:068270)(+2.30%), SK이노베이션(+1.75%), LG에너지솔루션(+1.45%), POSCO홀딩스(+1.23%), 현대모비스(+1.10%),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1.03%), 현대차 (KS:005380)(+0.97%), SK하이닉스(+0.92%), LG전자(+0.35%), LG화학 (KS:051910)(+0.29%)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NAVER(-0.69%), LG(-0.34%), KB금융 (KS:105560)(-0.3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운수창고(+2.56%), 건설(+2.45%), 기계(+1.54%), 운수장비(+1.53%), 의약품(+1.40%), 증권(+1.25%), 철강/금속(+1.17%), 종이/목재(+1.09%), 제조(+0.83%), 화학(+0.79%), 음식료(+0.75%), 비금속광물(+0.68%), 유통(+0.65%)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섬유/의복(-0.88%), 통신(-0.2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1.23% 상승한 852.04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부채한도 협상 일시 중단 소식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40.97로 약보합 출발했다.
장 초반 837.49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이내 상승 전환했고,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후 들어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재차 상승했고, 852.3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852.04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 순매수 등에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주말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일시 중단됐으나 22일(현지시간) 부채한도 협상 재개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파월 Fed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 등으로 내달 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부각됐다.
미국 연방공개 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브리핑을 하고 있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 FOMC
에코프로비엠 (KQ:247540)(+4.42%), 에코프로(+6.58%), 엘앤에프(+5.91%) 등 시총 상위 2차전지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2.02%), 셀트리온제약(+2.92%), 알테오젠 (KQ:196170)(+2.44%), 바이오니아(+10.08%) 등 제약/바이오, 동진쎄미켐(+4.83%), 솔브레인(+1.74%), 에스에프에이(+3.08%) 등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169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21계약, 44계약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우세했다. 에코프로(+6.58%), 엘앤에프(+5.91%), 동진쎄미켐(+4.83%), 에코프로비엠(+4.42%), 셀트리온제약(+2.92%), 알테오젠(+2.44%), 셀트리온헬스케어(+2.02%), 솔브레인(+1.74%), 천보(+0.70%), 카카오게임즈 (KQ:293490)(+0.25%), HLB (KQ:028300)(+0.14%)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28%), JYP Ent.(-1.38%), 에스엠(-0.65%), 리노공업(-0.63%), 케어젠(-0.56%), 스튜디오드래곤(-0.45%), 오스템임플란트(-0.3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금융(+4.78%), 일반전기전자(+3.88%), 기타제조(+2.65%), 금속(+2.48%), 유통(+1.65%), 음식료/담배(+1.58%), 제조(+1.57%), 비금속(+1.25%), 제약(+1.07%), 기타서비스(+0.92%), 화학(+0.90%), 기계/장비(+0.83%), 정보기기(+0.80%)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오락문화(-0.68%), 소프트웨어(-0.19%), 종이/목재(-0.10%), 의료/정밀기기(-0.0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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