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테슬라(NASDAQ:TSLA)는 독일 최대의 운전자클럽인 ADAC(Allgemeiner Deutscher Automobil-Club)에서 실시한 새로운 신뢰성 연구에 참여했다. 그 결과, 모델3 차량이 내연기관(ICE) 차량을 압도했다.
전기차(EV)의 놀라운 기계적 단순성을 고려할 때 일반적으로 화석연료로 구동되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더 신뢰성이 높다는 것은 당연하다. ADAC의 최근 연구에 따라 신뢰성 측면에서 전기차의 우수성이 더욱 강조되었다. 해당 연구에서는 테슬라 모델3이 대다수의 휘발유 차량보다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전기차의 신뢰성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다.
ADAC 연구는 주로 3년 이상 된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연례 분석이다. 최근 연구에는 독일 시장에서 판매되는 테슬라 모델3, BMW(OTC:BMWYY) i3, 폭스바겐(ETR:VOWG_p) ID.3, 르노(EPA:RENA) 조(Zoe) 등 4개의 전기차가 포함되었다. ADAC 데이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기차는 평균적으로 휘발유 차량보다 성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테슬라 모델3은 휘발유 및 다른 전기 자동차에 비해서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보여 주었다.
이 연구에 따르면, 2020년형 테슬라 모델3의 연간 고장 건수는 1,000대 중 1.1건에 불과했다. 1,000대당 0.9건에 불과했던 2019년 모델3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했다. 반면, 휘발유 차량은 평균적으로 1,000대당 6.9건의 고장이 발생했고, 전기차는 평균적으로 1,000대당 4.9건의 고장이 발생했다.
테슬라 외에도 BMW i3 및 폭스바겐 ID.3은 1,000대당 고장건수가 0.2건에 불과해 두각을 보였다. 그러나 ADAC 연구에서 언급했듯이 이 차량들은 도로에서 운행되는 차량 수가 적기 때문에 데이터가 왜곡될 가능성이 있다.
화요일 테슬라 주가는 0.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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