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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마감체크] 코스피 강보합·코스닥 하락 마감, 美 인플레이션 우려 및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

입력: 2023- 05- 16- 오전 02:34
[0515마감체크] 코스피 강보합·코스닥 하락 마감, 美 인플레이션 우려 및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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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신관로비에 설치된 소와 곰 조형물. 증시에서 소(Bull)는 상승장, 곰(Bear)은 하락장을 의미한다. 사진=한국거래소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0.16% 상승한 2,479.35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 지속 등에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469.80로 소폭 하락 출발. 장 초반 낙폭을 키웠고, 2,455.99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축소했다. 장 후반 상승 전환했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장중 고점인 2,479.35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기관 순매수 등에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 및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오전중 하락압력을 받았으나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이 장 후반 순매수 전환하면서 코스피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다만,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도했고, 개인도 1,000억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상승폭은 제한됐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시건대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됐다. 미국 5월 미시건대 1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은 4.5%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4.6%를 소폭 하회한 수준이지만, 시장전망치(4.4%)를 상회했다. 특히,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2%로 전월(3.0%) 대비 높아졌으며, 시장 전망치(2.9%) 역시 상회, 지난 2011년 이후 약 1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6월 초 디폴트 시한을 앞두고 미국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은 지속됐다. 지난 9일 협상에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12일 재차 협상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16일로 협상이 연기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16일 재협상에 나설 예정이며, 바이든 대통령은 부채한도 협상에 대해 여전히 낙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지난 주말 발표한 보고서에서 "부채한도가 변경되지 않으면, 6월 첫 2주 중 어느 시점이든 정부가 더 이상 채무를 갚지 못할 상당한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중국 인민은행은 금일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75%로 동결했다. 당초 중국 시중은행들의 예금 금리 인하가 허용되면서 MLF 금리 인하가 예상되기도 했으나 동결했다. 이에 이달 대출우대금리(LPR) 역시 동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이번주 미국 4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중국의 4월 소매판매 등 실물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도 커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Fed의 긴축 이후 부작용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실물지표 등이 부진할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미국 미시건 주 와이오에 위치한 GM 생산공장에서 새로운 공구와 장비를 시연하고 있는 GM 직원. 사진= GM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중국, 홍콩이 상승했고, 대만은 하락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450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24억, 504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902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98계약, 1,162계약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5원 상승한 1,337.0원을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5.4bp 상승한 3.279%, 10년물은 전일 대비 5.8bp 상승한 3.332%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9틱 내린 104.96 마감했다. 외국인이 4,381계약 순매도, 보험도 337계약 순매도, 은행은 4,841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8틱 내린 114.10 마감했다. 금융투자가 4,845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은행은 각각 2,655계약, 1,262계약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다소 우세했다. 삼성SDI(+1.35%), POSCO홀딩스(+1.24%), 셀트리온 (KS:068270)(+1.20%),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1.02%), 포스코퓨처엠(+1.00%), 기아(+0.67%), 삼성전자 (KS:005930)(+0.62%), LG화학 (KS:051910)(+0.44%), KB금융 (KS:105560)(+0.41%), 카카오 (KS:035720)(+0.35%)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 (KS:000660)(-0.92%), NAVER(-0.70%), 삼성물산(-0.63%), SK이노베이션(-0.62%), LG에너지솔루션(-0.37%), LG전자(-0.27%), 현대차 (KS:005380)(-0.24%) 등은 하락 마감했다. 현대모비스는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의약품(+0.70%), 화학(+0.55%), 철강/금속(+0.49%), 기계(+0.39%), 통신(+0.37%), 제조(+0.33%), 전기/전자(+0.26%), 유통(+0.26%), 섬유/의복(+0.25%), 운수장비(+0.17%)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전기가스(-1.84%), 의료정밀(-1.13%), 운수창고(-1.13%), 보험(-0.59%), 서비스(-0.57%), 비금속광물(-0.31%), 건설(-0.1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0.96% 하락한 814.53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 지속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20.50로 소폭 하락 출발했다.

시가를 고점으로 낙폭을 키웠고, 장 초반 806.4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낙폭을 다소 줄여 810선 부근에서 움직였다. 오후 들어 808선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으나 장 막판 낙폭을 줄여 결국 814.53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 순매도 등에 코스닥지수는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개인은 이틀째 순매수를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 지속 등이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시총 1, 2위 에코프로비엠 (KQ:247540)(-1.76%), 에코프로(-4.23%)는 고평가 논란 지속 및 오너리스크 부각, 에코프로 MSCI 지수 편입 불발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리노공업(-11.01%)은 1분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 발표 등에 급락했다.

이동채 에코프로비엠 회장. 사진=에코프로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170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6억, 829억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리노공업(-11.01%), 메디톡스(-6.68%), 레인보우로보틱스(-6.49%), 에코프로(-4.23%), 에스엠(-3.67%), HPSP(-2.53%), 에코프로비엠(-1.76%), 케어젠(-1.46%), 카카오게임즈 (KQ:293490)(-1.27%), 천보(-0.76%)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펄어비스(+5.37%), 엘앤에프(+2.71%), 알테오젠 (KQ:196170)(+1.36%), JYP Ent.(+1.27%), 포스코DX(+1.11%),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0.83%) 등은 상승 마감했다. HLB (KQ:028300), 스튜디오드래곤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운송(-3.04%), 금융(-3.01%), 컴퓨터서비스(-2.27%), 기계/장비(-2.26%), 통신서비스(-2.21%), 반도체(-1.96%), 출판/매체복제(-1.80%), 정보기기(-1.79%), 종이/목재(-1.54%), IT H/W(-1.50%), 통신방송서비스(-1.27%), 통신장비(-1.18%), 의료/정밀기기(-1.16%), 화학(-1.02%)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운송장비/부품(+0.49%), 섬유/의류(+0.13%), 유통(+0.13%) 등은 상승 마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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