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5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93포인트(0.53%) 내린 2477.8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65포인트(0.15%) 하락한 2487.35에 개장한 이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72억원, 1199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홀로 267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LG에너지솔루션(-.72%)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1%) SK하이닉스 (KS:000660)(0.35%) LG화학 (KS:051910)(0.14%) 네이버 (KS:035420)(0.95%) 등은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2%)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삼성SDI(-0.30%) 등은 하락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아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된 데다 지역은행을 둘러싼 불안감이 증폭되며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6% 하락한 3만3309.5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7% 내린 4130.62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0.18% 상승한 1만2328.51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선 미국 백악관과 의회 지도부 간 부채 한도 협상을 주목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경기 침체 우려도 여전해 수출의존도가 높은 국내 증시에 부담을 주면서 국내 증시에선 매물 출회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0포인트(0.08%) 오른 825.4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43포인트(0.05%) 내린 824.11로 출발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에선 외국인과 기관인 756억원, 70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826억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에코프로비엠 (KQ:247540)(2.70%)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1.50%) 엘앤에프(4.28%) HLB (KQ:028300)(0.14%) 등은 오름세다. 반면 에코프로(-0.55%) 펄어비스(-0.34%) 등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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