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3월14일 (로이터) - 유럽증시가 14일 장 초반 소폭 오르고 있다. 미국의 새로운 보호무역주의 조치에 아시아 증시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스포츠용품 제조회사 아디다스와 광산주들의 강세가 유럽 증시를 지지하고 있다.
오후 5시57분(한국시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STOXX 은 0.09% 오른 375.81을 가리키고 있다.
아디다스가 8% 이상 급등하며 스톡스600에 상장된 기업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아디다스가 30억유로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히고 2020년 수익성 목표를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중국 산업생산이 전망보다 빠르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광산주 등 원자재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기술주들은 두드러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6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며 기술업종과 통신업종이 타깃이 될 것이라는 보도 때문이다. (관련기사 원문기사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