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금융, 주가, 그래프. 거래소, 주식, 증시, 증권, 사진= 픽사베이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0.16% 상승한 2,575.08에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엇갈린 기업 실적 발표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중국 경제지표 호조 속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570.06으로 약보합 출발했다. 장초반 상승 전환한 지수는 2,58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재차 약보합세로 돌아서며 오전 중 2,568.46에서 저점을 형성했다.
이후 재차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확대했고, 오후 장중 2,582.11까지 올라서며 고점을 형성했다. 장후반 일부 상승폭을 반납한 지수는 결국 2,575.08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을 움직일만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큰 변동 없이 관망세를 이어가며 등락을 보이다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기관이 사흘만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외국인과 개인 동반 순매도 등에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기아, 현대차 (KS:005380)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미국 보조금 지급 대상 제외 여파에도 실적 기대감 속 강세를 나타냈고,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 등에 화장품 등 일부 리오프닝 관련주들이 강세를 이어갔다.
미국 금융주 양호한 실적 발표 속 은행, 보험 등 국내 금융주들도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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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일(현지시간)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에 대응해야 한다”며, “기준금리를 5.50~5.75%로 인상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3.4%, 금리 동결 가능성은 16.6%를 기록했다.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452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3억, 372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381계약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4,176계약, 1,793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1원 상승한 1,325.7원을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3bp 상승한 3.337%,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8bp 상승한 3.370%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8틱 내린 104.70으로 마감했다. 금융투자가 6,504계약 순매도, 은행, 외국인, 연기금등은 2,496계약, 1,910계약, 1,034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3틱 내린 113.65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2,648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3,140계약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포스코퓨처엠(+8.38%), 기아(+3.26%), KB금융 (KS:105560)(+2.17%), LG전자(+1.16%), 현대차(+1.15%), 신한지주(+1.13%), 현대모비스(+0.89%), SK하이닉스 (KS:000660)(+0.68%), 삼성물산(+0.65%)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화학 (KS:051910)(-4.24%), LG에너지솔루션(-1.69%), 삼성SDI(-1.04%), NAVER(-0.73%), 카카오 (KS:035720)(-0.68%),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63%), POSCO홀딩스(-0.60%), 셀트리온 (KS:068270)(-0.41%), 삼성전자 (KS:005930)(-0.1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를 보였다. 종이목재(+6.75%), 비금속광물(+6.56%), 운수장비(+1.87%), 음식료업(+1.40%), 보험(+1.08%), 전기가스업(+0.98%), 건설업(+0.80%), 기계(+0.76%), 유통업(+0.70%), 금융업(+0.65%), 운수창고(+0.63%), 철강금속(+0.48%)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화학(-1.24%), 섬유의복(-0.88%), 의약품(-0.81%), 서비스업(-0.33%), 전기전자(-0.29%) 업종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0.02% 상승한 909.20에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엇갈린 기업 실적 발표 속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08.87로 약보합 출발했다.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907.59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반등에 성공했고, 점차 상승폭을 키워 오후 장중 913.97에서 고점을 형성했다. 장후반 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한 지수는 결국 909.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을 이끌만한 특별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등락을 거듭하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 마감했다. 개인 순매수 속 2차전지 소재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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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 등에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개인은 사흘째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사흘째 순매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651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0억, 294억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6.10%), 알테오젠 (KQ:196170)(-4.74%), 포스코DX(-2.01%), 천보(-1.79%), 레인보우로보틱스(-1.78%), 셀트리온제약(-1.68%),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1.66%), HLB (KQ:028300)(-1.13%), 펄어비스(-1.00%), 스튜디오드래곤(-0.71%), 에코프로비엠 (KQ:247540)(-0.68%), 케어젠(-0.68%), 카카오게임즈 (KQ:293490)(-0.49%)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엘앤에프(+3.53%), 에스엠(+1.75%), 하림지주(+1.53%), 리노공업(+1.09%), 오스템임플란트(+0.27%), JYP Ent.(+0.23%), 삼천당제약(+0.21%)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를 보였다. 정보기기(+4.34%), IT 부품(+1.98%), 컴퓨터서비스(+1.86%), 건설(+1.82%), 운송장비/부품(+1.72%), 운송(+1.45%), 기계/장비(+1.29%), 종이/목재(+1.20%), IT H/W(+1.19%), 음식료/담배(+0.94%), 의료/정밀 기기(+0.90%), 섬유/의류(+0.75%) 업종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금융(-3.88%), 방송서비스(-1.52%), 통신방송서비스(-0.88%), 금속(-0.79%), 유통(-0.75%), 제약(-0.64%), 디지털컨텐츠(-0.61%) 업종 등은 하락 마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