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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4 개장체크] 美 증시, 고용지표 둔화 속 긴축 종료 기대감.. 3대 지수 큰폭으로 상승

입력: 2023- 04- 14- 오후 05:24
[0414 개장체크] 美 증시, 고용지표 둔화 속 긴축 종료 기대감.. 3대 지수 큰폭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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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 국내증시

옵션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美 경기 침체 우려 속 기관 순매수 등에 코스피지수는 0.43% 상승한 2,561.66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은 4,949억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순매도했고, 개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를 기록하며 각각 1,722억, 3,459억 순매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종가기준 2,560선 위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다소 우세했다. LG화학 (KS:051910)(+3.48%)이 1분기 양극재 영업이익 서프라이즈 전망 및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 확대 기대감 등에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1.53%), 삼성SDI(+0.65%) 등 2차전지 종목들이 상승했다.

바이오 학회 기대감 지속 및 하반기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 등에 SK바이오사이언스 (KS:302440)(+10.34%), SK바이오팜(+8.55%), 한미약품(+4.52%),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1.88%)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차 (KS:005380)(+0.35%), 기아(+0.58%) 등 자동차 대표주도 소폭 상승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이날 코스닥지수는 0.41% 소폭 상승한 894.25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3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했고,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이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외국인 수급 유입 등이 코스닥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937억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5억, 140억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에스엠(+6.83%), JYP Ent.(+6.19%), 와이지엔터테인먼트(+3.10%) 등 음원·음반, 엔터테인먼트 테마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KQ:247540)(-2.72%), 에코프로(-5.16%)는 증권사의 '매도 의견' 보고서 여파 지속 등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 미국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둔화한 물가지표와 고용지표 둔화 속 긴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인식이 커지며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1.14% 상승한 383.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9% 상승한 236.93에, S&P500 지수도 1.33% 상승한 4,146.22에 장을 마감하며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지난 2월15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0.73% 상승한 3,074.94에 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고용지표 둔화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美 노동부가 발표한 3월 미국의 PPI는 계절조정 기준 전월대비 0.5% 하락해 시장예상치(0.0%)를 하회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4월(-1.2%) 이후 최대 하락률이다.

비계절조정 기준 3월 PPI는 전년동월대비 2.7% 올라 시장예상치(3.0%)를 밑돌았으며, 전월(4.9%) 수치도 하회했다. 아울러 지난 8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만1,000명 증가한 23만9,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 23만5,000명을 웃돈 수치로 2주만에 가장 많이 증가했다.

전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이날 발표된 PPI도 둔화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등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기대에 힘이 실리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긴축이 곧 종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미국 연방준비제도

연준이 올해 완만한 침체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있다는 점에서 디플레이션과 함께 침체를 본격 반영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66.5%를, 금리 동결 가능성은 33.5%를 기했다.

한편, JP모건과 웰스파고, 씨티그룹 등 은행들의 실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어닝 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을 통해 최근 은행 위기에 따른 신용 긴축 우려, 다음 분기 실적 전망에서 침체 위험 등을 가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긴축 종료 기대감 속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애플 (NASDAQ:AAPL)(+3.41%), 넷플릭스(+4.58%), 테슬라 (NASDAQ:TSLA)(+2.97%), 알파벳A(+2.67%) 등이 상승했다. 특히, 아마존 (NASDAQ:AMZN)(+4.67%)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인 '베드록'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소식에 강세 보였다.

매치그룹(+3.93%)은 바클레이즈의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상승했으며, 알리바바 (HK:9988)(+2.48%)는 소프트뱅크가 지분을 대거 처분했다는 소식에도 상승했다. 반면, 델타항공(-1.10%)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 아시아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상승한 반면, 중국과 대만 등은 하락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0.26% 소폭한 상승한 28,156.97에 장을 마쳤다.

연준 금리 인상 중단 기대감이 부각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으나, 경기 침체 우려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지난밤 공개된 3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Fed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은행 섹터 불안의 경제적 영향을 고려하면 올해 말부터 완만한 침체가 나타날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미국 경제가 침체기에서 벗어나는데 걸리는 시간은 2년으로 예상했다.

알리바바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경기 침체 우려 및 소프트뱅크그룹의 알리바바 지분 매각 소식 등에 0.27% 하락한 3,318.36에 장을 마쳤다.

소프트뱅크그룹이 중국의 알리바바그룹홀딩스의 지분을 매각했다는 소식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소프트뱅크는 올해 들어 알리바바 주식을 약 72억 달러(약 9조5,000억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소프트뱅크가 현재 보유 중인 알리바바의 지분은 3.8%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중국의 3월 수출이 호조를 보인 점은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폭을 제한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3월 수출은 달러 기준으로 전년동월대비 14.8% 증가한 3,155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감소할 것이라던 시장예상치와 달리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이며, 중국 수출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이다.

홍콩항셍 지수는 0.17% 소폭 상승한 20,344.48에, 대만가권 지수는 0.80% 하락한 15,804.76에 장을 마감했다.

■ 주요 뉴스

* 美 3월 PPI 전월比 0.5%↓…팬데믹 초기 이후 최대폭 하락

* 美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 23만9천명, 전주보다 증가

* 달러화, 美 인플레 둔화 조짐에 약세

* 美 국채가, 인플레 둔화 선반영 인식에 혼조

* 아마존, 기업이 자체 AI 개발 가능한 플랫폼 출시…AI경쟁 가세

* 인텔·ARM, 파운드리 동침…"삼성전자 (KS:005930) 추월 목표"

* "美 반도체법으로 국내 기업 기술 유출 우려"

* 한신평 "SK하이닉스 (KS:000660), 신용등급 안전하다고 단언 어려워"

* 삼성 감산발표 후 고수익 DDR5 수요폭증 기대…메모리 시황회복 신호

* 日 개발 뒤처진 사이…현대차, 인니서 '아이오닉5'로 돌풍

* 한은, 국민연금과 350억弗 '외환스와프'

* 서울환시 "연금 스와프, 연고점 심리 진화…달러 반락 주시"

* IMF "한국 성장률 하향 이유는 반도체 업황·내수 둔화"

* 경제 전문가 10명 중 7명 "올해 하반기도 경기 반등 어렵다"

* 전문가 절반 "한은 금리인상 끝…내년 상반기에나 경기 반등"

■ 주요 일정

· 美 3월 소매판매

· 美 3월 산업생산

·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

· 제이웨이 상장폐지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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