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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주요뉴스] 한화-대우조선해양, EU도 승인…韓 공정위만 남았다

입력: 2023- 04- 03- 오후 06:04
[0403주요뉴스] 한화-대우조선해양, EU도 승인…韓 공정위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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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4월 3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김윤기 기자]

▲ 한화-대우조선해양, EU도 승인…韓 공정위만 남았다

유럽연합(EU)까지 한화 (KS:000880)의 대우조선해양 (KS:042660)(대우조선) 기업결합에 ‘무조건 승인’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중국 등 해외 7개국이 모두 한화와 대우조선이 합치더라도 자국에서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이 없다고 본 것입니다. 한화와 대우조선의 최종 기업결합이 끝나기까지 남은 건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뿐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EU의 경쟁당국인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한화의 대우조선 기업결합을 승인했습니다. 당초 EU집행위는 이달 18일 심사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예정 시간보다 빠르게 결합 승인을 내렸습니다. 기업결합 심사에 몇 년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3주 만에 승인 결정을 내린 건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입니다.

▲ 중국의 반격…"美마이크론 제품 조사"

중국이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한 규제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를 실시한 미국의 조치에 맞대응하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 산하 인터넷안보심사판공실은 중국 내에서 판매되는 마이크론 제품에 대한 인터넷 안보 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판공실은 "핵심적인 정보 인프라의 공급망 안전을 보장하고 제품에 잠재된 문제가 인터넷 안보 위험을 일으키는 것을 예방해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심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美서 5개월째 월간 판매 신기록...현대차의 ‘나홀로 약진’

요즘 한국 산업계에서 활기있는 곳은 ‘자동차’와 ‘2차 전지’ 정도입니다. 올해 3월 우리나라 수출 실적을 분석해 보면 15대 수출 품목 중, 이 두 업종을 뺀 나머지 13개 품목의 수출액은 모두 작년 같은 달 보다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작년 같은 달 대비 64.2% 늘어난 65억2000만달러로 우리나라 월간 수출 역사상 처음 6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2월(56억달러)에 세운 월간 역대 최대 기록을 한 달 만에 다시 썼습니다. 반도체 공급난 완화, 전기차 등 단가가 높은 친환경차 수출 증가, 신차 출시 효과에 따른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 ‘물적분할’ 강행한 DB하이텍…행동주의펀드 표적됐다

팹리스 사업부를 물적분할하는 DB하이텍이 행동주의펀드의 표적이 됐습니다. 소액주주들의 극심한 반대에도 물적분할을 추진한 점이 단초가 되면서부터입니다. 최대주주 지분이 17%대에 그치는 DB하이텍의 경영권 분쟁 조짐이 본격화하면서 당분간 주가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3월 27~31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2414.96)보다 61.9포인트(2.56%) 상승한 2476.86에 마감했습니다. 한 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918억원, 기기관은 2484억원 규모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3188억원 어치 순매도했습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주(4월 3~7일) 코스피 지수는 2380~253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 “5개월 뒤 정상화? 다 죽으라는 거네”…불똥 튄 KT 협력업체

케이티(KT)가 지난해 12월부터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를 정했다가 백지화하기를 3번이나 반복하며 ‘경영 공백’ 사태를 이어가는 사이, 케이티 협력업체들이 고사할 지경이라고 아우성입니다. 투자 결정과 신규 물량 발주가 사실상 멈춘 탓입니다. 끝내 차기 대표이사를 선임하지 못하고 이사회까지 와해된 상태에서, 케이티가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면서 회사 정상화 기한을 ‘5개월 이상’으로 예상하자 더욱 낙담하는 모습입니다.

▲ 5대 금융지주, 내부 정비 끝내고 M&A로… 증권·보험사 인수 시동

금융지주사들이 최근 신임 회장과 각 계열사 사장단 인사, 조직 개편 등 내부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인수합병(M&A)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정부와 금융 당국이 은행에 예대마진(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을 통한 과도한 수익 창출을 자제할 것을 압박하면서 증권과 보험, 카드 등 비은행 부문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M&A 시장에 매물도 풍성한 상황입니다. 롯데카드의 매각 절차가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됐고, 사모펀드(PEF)가 보유 중인 롯데손해보험도 곧 매물로 나올 예정입니다. MG손해보험과 KDB생명, ABL생명 등 보험사들도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시장에 매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일부 증권사도 물 밑에서 비은행 사업 강화에 절박한 금융지주사의 구애를 받고 있습니다.

▲ 서정진 회장 복귀에도 셀트리온 (KS:068270) 3형제 '주춤'…향후 전망은

셀트리온 (KS:068270) 그룹의 창업주 서정진 회장이 2년 만에 경영 일선으로 돌아오면서 셀트리온 3형제(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최근 주가 흐름은 지지부진합니다. 서 회장이 복귀하면서 3사 합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자 이내 실망으로 바뀌며 매물이 출회 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증권가에선 ‘서정진 매직’에 주목하며 향후 셀트리온 그룹의 주가 흐름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한 주간 10.57% 빠졌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KQ:091990)와 셀트리온(068270)은 각각 4.9%, 2.47% 하락했습니다.

▲ 中 알리바바 (HK:9988) 이어 징둥도 사업 분할…中 빅테크 때리기 막내리나

중국 대표 빅테크 징둥닷컴이 사업 재편에 나섭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징둥닷컴은 부동산과 공업 사업을 분리해 홍콩 증시에 상장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인 자금 조달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주요 외신들은 이들 회사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각각 10억 달러(약1조2천938억원)식 조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징둥닷컴의 이 같은 사업 분할 계획은 앞서 알리바바가 창사이래 최대 재편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지 이틀 만에 나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알리바바에 징둥닷컴까지 중국 주요 빅테크가 기업 구조 변화를 꾀할 수 있는 것은 중국 정부의 빅테크 규제가 마침표를 찍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포드 이어 테슬라도…中 CATL과 美 배터리공장 건설 추진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NASDAQ:TSLA)가 세계 1위 배터리업체 중국 닝더스다이(CATL)와 손잡고 미 텍사스주에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이 계획을 놓고 미 백악관과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테슬라는 최근 업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생산량을 늘리고 비용을 낮추기 위해 220억 달러(약 28조5천억원)를 투입하는 확장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이 중심에는 생산비가 낮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하는 CATL과의 협력이 포함돼 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습니다. 테슬라와 CATL의 합작 공장 건설 방안은 포드가 CATL과 추진하는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가 유사합니다.

▲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등기이사 복귀…경영전면 나설까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오는 5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등기 이사에 오를 전망입니다. 지난 2015년 6월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한 지 8년 만입니다. 현재 동생인 장세욱 부회장이 회사 전반을 이끄는 가운데, 장 회장이 사내 이사 선임 이후 경영 전면에 다시 나설 지 주목됩니다. 동국제강은 오는 17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장세주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을 의결합니다. 장 회장의 사내 이사 선임은 보통 결의 사안으로 출석 주주 중 과반 찬성과 발행 주식총수 4분의1 이상을 충족하면 통과됩니다. 장 회장의 우호지분이 36%에 달하는 만큼, 부결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 OPEC 기습적 감산…"유가 다시 100~120달러로 오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기습적으로 원유 생산을 줄이기로 결정하면서 시장이 혼란에 빠질 위험이 커졌습니다. 석유 소비국들은 공동 대응여지가 거의 없어 유가는 당장 최소 배럴당 10달러가 뛰어 오를 수 있다고 에너지 업계 임원들은 입을 모았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원래 OPEC은 연말까지 합의했던 하루 200만배럴 수준의 감산안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전통적 산유국 카르텔 OPEC을 주도하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는 5월부터 110만배럴을 추가로 감산하겠다고 입장을 급선회했습니다.

▲ 대출 풀리자…2030 다시 아파트 시장으로

최근 2030세대의 아파트 매입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 신설과 생애최초주택 구입자 등 실수요층을 위한 대출 기준이 완화되면서 2030세대가 급매물 위주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2030세대는 부동산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수요라는 점에서 젊은 세대의 매수 증가는 부동산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반등할 조짐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주택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20대 이하와 30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은 31.96%로 30%를 넘어섰습니다.

▲ ‘돈 잔치’ 비판 커지자…4대銀 주담대 연 3%대 진입

시중은행 혼합형(5년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단이 1년여 만에 3%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금융 당국이 은행의 ‘이자 장사’를 비판하고 나서자 은행들이 잇따라 대출금리를 내린 데다 시장금리까지 떨어진 영향입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의 3월 31일 기준 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연 3.660∼5.856%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달 3일(연 4.410∼6.522%)과 비교하면 하단은 0.750%포인트, 상단은 0.666%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가 3%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여 만에 처음입니다.

▲ 삼성·SK 반도체 1분기 각 4조원대 적자 전망…2분기 '바닥' 기대

쌓여가는 재고와 제품 가격 하락 등으로 올해 1분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은 '역대 최악'으로 예상됩니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최대 4조원이 넘는 손실을 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분기는 1분기보다 적자 폭이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1분기 어닝 쇼크 가능성과 반도체 가격 추가 하향 등을 감안할 때 그 이상의 적자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는 중입니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4조3841억원, 1조1781억원이므로 전망했습니다. 불과 3개월 전인 지난 1월 초 집계됐던 영업이익 전망치 5조9254억원 대비 80% 이상 감소한 수치입니다.

▲ 에코프로 주가 '질주'할 때 셀바스헬스 '폭주'

코스닥 상장사 셀바스헬스케어가 올 1분기 국내 주가 상승률 1위에 올랐습니다. 챗GPT(Chat GPT) 테마주 열차에 올라탄 셀바스AI(108860)가 자회사 셀바스헬스케어까지 관련 테마에 끌어 들인 결과입니다. 올 초 이후 주가 상승폭이 유난히 컸던 2차전지 회사 에코프로그룹주 보다 상승세가 더 가팔랐다는 점에 시선이 모아집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초 이후 1분기 말까지 셀바스헬스케어 주가는 무려 411.48%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증시 개장 마지막 날인 12월 29일 2090원에 종가를 형성한 뒤 지난달 31일 1만690원에 마감하면서 주가가 석 달 새 8600원이나 올랐습니다.

김윤기 기자 rdr05@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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