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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마감체크] 반도체가 이끈 강보합세, 코스피 2,453.16(+0.38%), 코스닥 850.78(+0.81%) 마감

입력: 2023- 03- 31- 오전 03:21
[0330 마감체크] 반도체가 이끈 강보합세, 코스피 2,453.16(+0.38%), 코스닥  850.78(+0.81%)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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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지난밤 뉴욕증시가 채권시장 안정 및 마이크론 등 기술주 강세 등에 상승했으며,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452.97(+9.05P, +0.37%)로 상승 출발 했으나, 장 초반 상승폭을 줄였고,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2,439.43(-4.49P, -0.18%)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다 정오 부근 재차 상승폭을 줄였고, 오후 들어 상승폭을 재차 키워 2,462.70(+18.78P, +0.7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으나 장 막판 상승폭을 반납한 끝에 2,453.16(+9.24P, +0.38%)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뉴스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 속 삼성전자 (KS:005930)(+0.80%), SK하이닉스 (KS:000660)(+2.19%) 등 반도체 대표주 상승 등에 사흘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선물시장에서도 9,600계약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순매수는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다만,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은 나흘 만에 순매도했고, 개인은 사흘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금일 장 마감후 국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K칩스법에는 올해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에 기업이 설비투자를 할 경우 세액 공제 비율을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우세 했다. 신한지주(-3.04%), LG(-2.28%), 삼성SDI(-1.90%), KB금융 (KS:105560)(-1.77%), 포스코케미칼 (KS:003670)(-1.69%), LG화학 (KS:051910)(-1.28%), 셀트리온 (KS:068270)(-1.26%), 현대모비스(-1.16%),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1.14%), LG전자(-0.53%), 카카오 (KS:035720)(-0.50%) 등이 하락한 반면, SK이노베이션(+13.80%), SK하이닉스(+2.19%), NAVER (KS:035420)(+0.95%),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0.86%), 삼성전자(+0.80%), 현대차 (KS:005380)(+0.44%) 등은 상승 마감했다.

자료=인포스탁 리서치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의료정밀(+2.95%), 건설(+1.52%), 화학(+1.24%), 종이/목재(+1.18%), 운수창고(+1.00%), 전기가스(+0.75%), 전기/전자(+0.69%), 섬유/의복(+0.63%), 제조(+0.51%), 운수장비(+0.35%), 유통(+0.33%) 등이 상승한 반면, 통신(-1.44%), 비금속광물(-0.86%), 의약품(-0.57%), 보험(-0.45%), 음식료(-0.2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850.78(+6.84P, +0.81%)로 상승 출발한 이후 장 초반 846.10(+2.16P, +0.26%)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상승폭을 키웠고, 오전 한때 852.59(+8.65P, +1.0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

이후 상승폭을 줄였고, 오후 들어서도 8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850.48(+6.54P, +0.77%)에서 거래를 마감 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22억, 192억 순매수, 외국인은 1,227억 순매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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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케어젠(+7.96%), 엘앤에프(+2.60%), 알테오젠 (KQ:196170)(+2.43%), 레인보우로보틱스(+2.08%), HLB (KQ:028300)(+1.37%), CJ ENM (KQ:035760)(+0.58%), 카카오게임즈 (KQ:293490)(+0.49%), 리노공업(+0.49%) 등이 상승한 반면, 성일하이텍(-3.76%), 에스엠(-3.39%), 에코프로비엠 (KQ:247540)(-2.79%), 스튜디오드래곤(-1.54%), 천보(-1.20%), 펄어비스(-1.07%), 셀트리온제약(-0.97%),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0.1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7원 하락한 1,299.0원을 기록했다.

안호현 전문기자 vic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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