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시23분 현재 푸른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500원(5.72%) 오른 9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차세대 물류 서비스 조기 구현,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네트워크 구축, 첨단 기술 기반 물류 안전망 구축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국토부는 2026년에는 로봇 배송, 2027년 드론 배송을 상용화한다는 구상이다. 로봇 배송의 경우 현대로보틱스와 모빈(현대차 (KS:005380) 분사 스타트업) 등의 업체와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국토부는 '로봇배송 얼라이언스'(가칭)를 3분기에 발족하고 4분기부터 실증에 돌입한다.
한편, 푸른기술은 신규사업 분야로 협동로봇 및 의료로봇 개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위아를 대상으로 협동로봇 '심포니 15'의 납품을 시작하기도 했다. 푸른기술은 심포니 15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맞는 라인업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이번 현대차 식약처 인증 획득 소식에 수혜주로 분류되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