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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王]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올 매출 5.2조 전망…”경기침체에 SOC 확대될 것”

입력: 2023- 02- 07- 오후 05:24
[공시王]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올 매출 5.2조 전망…”경기침체에 SOC 확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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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王’은 AI(인공지능)를 통해 중요 공시를 찾아 심층적으로 해설하는 콘텐츠로 인포스탁데일리와 타키온월드가 함께 제작하고 있다.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 사진=인포스탁데일리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4분기 연결실적(잠정)을 지난 3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2400억원, 영업이익 6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YoY)로는 각각 19.4%와 461.8%이다. 이런 호실적은 엔진 부문이 견인했다.

◇ 유럽 각국 군비 확대 전망…호재로 작용

산업용 디젤 엔진이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주력 분야이다.

특히, 2005년부터 시작한 K2 전차 국산화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엔진 사업부의 백미다. 1차로 잡은 개발 연한은 5년이었지만, 실패가 거듭됐다.

결국 개발을 완료하지 못해 독일제 엔진을 K2 전차에 탑재해야 했다. 때문에 K2가 무늬만 국산 탱크라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이후 10년 만인 2014년에 엔진 개발을 완료했다. K2 전차가 온전히 명실상부하게 우리 국토는 지키는 한국산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이후 작년은 한국 방산에 신기원을 이룩한 해였다.

러시아의 명분 없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졌다. 평화를 구가하던 유럽이 전차를 급히 수배했지만, 수 십대의 전차를 양산할 수 있는 우방은 한국이 유일했다.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K2 전차 180대를 작년 인도했다. 여기에 당연히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엔진이 탑재됐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올해도 K2 질주는 이어진다”면서 “설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전할지라도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자 유럽 각국은 군비를 늘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튀르키예도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엔진이 달릴 전망이다. 또한 UAE 역시 K2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일환으로 지난달 한-UAE 전략적 방위사업 협력이 체결됐다.

◇ 세계 각국 인프라 투자 확대…현대두산인프라코어, 매출 5.2조 전망

민간 사업부문에 대한 전망도 밝다. 작년에는 중국 봉쇄로 중국 시장은 부진했다. 하지만, 올해는 중국 당국이 대대적인 경기 부양책을 펼칠 전망이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인프라 투자(SOC)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매출액으로 5.2조원을 전망했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1년에 두산그룹에서 HD현대로 바뀌었다. 유동성 위기에 봉착한 두산그룹이 눈물을 머금고 각종 계열사를 팔아야 했다. 인프라코어도 그 하나였다.

HD현대가 인수해서 기존의 엔진부문과 통합해서 지금의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됐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목표주가로 삼성증권은 8700원을, DB금융투자는 96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지난 6개월 수익률은 6일 종가 기준으로 35.35%이다. 코스피는 -2.20%이다.

※ 본 기사는 네이버 (KS:035420) 프리미엄 유료뉴스 '투자왕ISD'에 2월 6일 오후 23시50분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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