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0퇴근길] 정기석](https://d18-invdn-com.investing.com/content/pic61001ddcde3c0095a5e262e39cf2323b.jpg)
[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KS:035420)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30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 코스피 2,450.47 마감 (-1.35%)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 하락한 2,450.47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35% 하락한 738.62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3.9원 내린 1,227.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정기석 "마스크 완전해제 5월로 생각…'7일 격리'는 지켜봐야"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30일 마스크 의무를 완전히 해제하는 시점을 오는 5월로 예상했습니다. 개인생각을 전제로 한 발언이지만, 올해 상반기 마스크 의무를 완전 해제할 수 있다는 견해를 보인 것입니다. 다만 확진 후 7일 의무격리에 대해선 확산 우려를 고려해 더 지켜봐야 한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 복지부 “국민연금 보험료율 15% 인상안, 정부안 아냐”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15%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정부가 “이는 정부안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언론에서 국민연금 보험료율 15%의 단계적 인상 방안은 국회 연금개혁특위 산화 민간자문위에서 논의 중인 방안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정부는 국회 연금개혁특위와 민간자문위 요청에 따라 재정추계 시산 결과를 제공하는 등 논의를 지원하고 있지만, 논의에 직접 참여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 현대차 (KS:005380), 러시아공장 '정리해고' 수순…재가동 여부는?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가동을 중단한 러시아 공장에서 대규모 정리해고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서부지역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 현대차 생산법인은 지난 16일(현지시각)부터 내달 27일까지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리해고를 실시합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선 현대차의 러시아 공장 재가동이 물 건너 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들립니다.
▲ 손잡은 '맞수' KT&G·필립모리스…글로벌 담배 시장 협업
KT&G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15년간 장기 계약을 맺고 전자담배 '릴'(lil)의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30일 KT&G와 필립모리스는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KT&G는 15년간 궐련형 전자담배를 PMI에 공급합니다. '릴 솔리드', '릴 하이브리드', '릴 에이블' 등 디바이스와 '핏', '믹스', '에임' 등 전용스틱, 향후 출시될 신제품도 포함됐습니다.
▲ 삼성SDI, 작년 4분기 매출 5조9659억·영업익 4908억원 기록…분기 사상 최대
삼성SDI (KS:006400)는 30일 열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작년 4분기 매출 5조9천659억원, 영업이익 4천908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매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6.3%, 영업이익 84.7%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 분기와 비교해 중대형 전지는 수요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확대됐습니다. 자동차 전지는 P5(Gen.5)를 중심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ESS 전지는 전력용 프로젝트에 공급돼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 포스코홀딩스, 실리콘음극재 생산 위해 포항투자 결정…오는 6월 공장 준공 목표
POSCO홀딩스 (KS:005490)가 경북 포항에서 실리콘음극재 생산 공장 가동을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실리콘음극재 생산기술을 보유한 자회사 포스코실리콘솔루션에 591억원 출자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오는 6월 포항 영일만산단에 연산 450t(톤) 규모의 실리콘음극재 1단계 생산설비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한화솔루션, 2500억 펀드 조성…신재생 에너지 확대
한화솔루션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 확대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2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국내 친환경 데이터센터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화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등의 공동 개발을 위해 ESG 전문 운용사(PEF)인 SKS 크레딧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 SK온 추가 프리IPO투자 유치…기관 자금 5000억 더 모은다
지난해 말 2조8000억원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한 SK온이 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모집합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온의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 중인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와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컨소시엄은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최대 5000억원 규모 추가 투자금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SK온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8243억원을 투자한 바 있습니다.
▲ 은행 오늘부터 영업시간 정상화…금융노조 법적 대응 나선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오늘(30일)부터 시행된 은행권의 영업시간 정상화를 두고 사측의 일방적 결정에 따른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금융노조는 이날 서울 다동 금융노조 본사에서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사측은 지난 25일 각 회원사 앞 공문을 통해 30일부터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로 원상복구한다고 밝혔고, 이는 금융산별 노사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서울 6300가구' 입주 물량 쏟아진다…전셋값 도미노 하락할까
올 2월 전국에 아파트 약 2만4000가구가 입주합니다. 30일 부동산 정보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량은 전년 동기보다 67% 증가한 2만3808가구에 달합니다. 직방 관계자는 "입주장에서는 한꺼번에 신축 아파트 물량이 쏟아져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동반 약세를 보일 우려가 높고, 최근 부동산 시장이 약세를 보여 입주 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특히 서울은 대규모 단지 입주로 주변 지역에 공급 여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파리바게뜨, 美 가맹점 100호점 돌파…올해 160점 추가 계약 예정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가맹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동부 뉴저지주 몬머스카운티 지역에 가맹 100호점 '레드뱅크점'을 오픈하며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160점의 추가 가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1천 개의 매장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광주신세계 소액주주 '반란'… "현금 배당 늘려라"
광주신세계의 소액주주단체가 현금 배당금을 상향해 배당성향을 50%대까지 끌어올릴 것을 요구했습니다. 2021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보유한 지분을 신세계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소액주주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광주신세계 소액주주 권리찾기 운동은 지난해 12월 광주신세계 이사회에 보낸 주주제안 내용을 오는 3월 열리는 제28기 정기주주총회의 안건으로 상정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 아바코, 지난해 영업이익 136억 "2차전지 장비가 효자"
아바코가 2차전지(배터리) 장비 비중을 높이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일궜습니다. 30일 아바코가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1683억원보다 26.3% 늘어난 2126억원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1억원에서 136억원으로 34.5% 증가했습니다.
▲ 삼아알미늄, LG에너지솔루션과 알루미늄박 공급계약… 7년간 약 7000억 규모
삼아알미늄 (KS:006110)은 30일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용 알루미늄박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계약규모는 6951억1750만 원, 계약기간은 오는 2030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삼아알미늄 최근 매출액(2529억6552만 원)의 274.8%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 SNT중공업, 튀르키예에 전차용 자동변속기 수출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국산 전차와 자주포, 전투기 등 이른바 ‘K-방산’ 수출이 활기를 띠면서 방산무기 부품 수출도 덩달아 상한가를 치고 있습니다. SNT중공업은 튀르키예 전차체계업체 BMC사와 2억 유로(약 27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6893만 유로에 달하는 알타이 주력전차용 국산 1500마력 자동변속기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 수출계약은 2028년부터 2030년까지 1억3090만 유로 규모의 SNT중공업 1500마력 자동변속기에 대한 추가 옵션구매 계약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엔플러스, '리사이클 원료' 기반 NCM 811 양극재 개발 성공
이엔플러스가 리사이클된 전구체(양극재 원료)를 이용해 자체 기술로 ‘NCM 811(니켈·코발트·망간 함량이 8:1:1)’ 양극 활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NCM 양극재를 활용한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가 길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국내 배터리 3사가 주력하는 이차전지입니다. 이엔플러스는 해당 양극 활물질로 테스트 목적의 샘플용 이차전지를 제작해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국내 대기업들이 제조한 신품 이차전지와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확보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 ‘슬램덩크’ 열풍 어디까지… 1000만 ‘아바타2’도 꺾었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사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습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 전국 904개 스크린에서 9만826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키며 누적 관객 192만2719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4일 개봉한 이 영화는 1000만 관객을 모은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 등과의 경쟁을 이어오다 개봉 23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 사모펀드 VIG, 이스타항공 인수 완료…“1100억 자금 투입”
사모펀드 운용사 브이아이지(VIG)파트너스가 이스타항공 지분을 100% 인수했습니다. 브이아이지파트너스는 30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이스타항공에 1100억원의 대규모 신규 증자 자금을 투입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는 거래를 27일 마무리했다”며 “이번 거래에 투입된 자금은 전액 현재 운용 중인 브이아이지 파트너스 4호 블라인드 펀드에서 충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 신임 대표이사에는 조중석 전 아시아나항공 전무가 선임됐습니다.
▲ 새 주인 찾은 휴마시스…경영권 분쟁도 일단락
진단키트 기업인 휴마시스가 새 주인을 맞습니다. 인수계약이 체결되면서 소액주주모임과의 경영권 분쟁도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휴마시스는 아티스트코스메틱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른 주식양수도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휴마시스의 경영권은 아티스트코스메틱이 가져가게 됩니다.
▲ 몸값 4조 무신사 수천억대 투자 유치 추진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수천억원대 투자 유치를 추진합니다. 올해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현재 국내와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총 4000억원 안팎의 자금 유치에 나섰습니다. 무신사의 기업가치는 4조원 안팎으로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1월 30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