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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 줄줄이 실적 발표…업종별 희비 교차 전망

입력: 2023- 01- 25- 오후 05:09
주요 기업 줄줄이 실적 발표…업종별 희비 교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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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진= 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오늘부터 국내 주요 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글로벌 경기 침체 및 물가 상승, 그에 따른 금리 인상 등 여파로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지만, 일부 업종의 경우 호실적이 예상되기도 하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발표 주간이 시작된다. 다음날인 26일에는 현대자동차가 27일에는 LG 전자·디스플레이, 포스코홀딩스, 기아 등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30일에는 삼성 SDI·중공업·GS건설, 31일에는 삼성전자와 LG 화학·생활건강·현대제철의 실적발표가 각각 예정돼 있다.

이어 다음달 부터는 SK하이닉스 (KS:000660)(1일)를 비롯해 네이버 (KS:035420)(3일), SK이노베이션(7일), 금호석유화학(8일), 롯데케미칼(9일), 카카오 (KS:035720)(10일), CJ제일제당(13일), 한화솔루션(16일) 등이 실적 공개를 예정하고 있다.

업계에선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수요가 위축되면서 수출 업종을 중심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이달 초 잠정실적을 공개한 삼성전자가 어닝쇼크에 빠지면서 시장의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들의 ‘실적 풍향계’ 역할을 한다.

특히, '반도체 겨울'이 길어지면서 업계 2위인 SK하이닉스도 10년 만에 분기 적자로 전환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보다 69% 급감한 4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1조3000억원 가량의 영업손실을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는 상대적으로 호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업종별로 다소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3조1000~3조3000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최대 116% 늘어난 수준이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2022년 미국 소매시장 연간 점유율 5.6%로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그 과정에서 4분기 대당 평균 인센티브가 다소 상승했지만 여전히 산업평균 수준을 하회하고 있다"면서 "3분기에 이어 분기 평균 환율이 또 한 차례 상승한 만큼 호실적 달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해 4분기 237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3.6% 늘어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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